TV

‘더 커뮤니티2’ 레드팀, “누구든 덤비면 피범벅” 강렬 선전포고

허정은 기자
2026-08-26 11:28:49
기사 이미지
‘더 커뮤니티2’ 레드팀, “누구든 덤비면 피범벅” 강렬 선전포고 (제공: 웨이브)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 레드팀이 강렬한 선전포고로 본격적인 생존 경쟁을 예고했다.

예능 프로그램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웨이브 오리지널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이 첫 공개를 열흘 앞두고 레드팀의 강렬한 경고장을 공개했다. 승우아빠, 박철현, 이재용으로 구성된 레드팀은 “누구든 덤비면 피범벅을 만들어드리겠다”며 뜨거운 서바이벌을 예고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이하 ‘더 커뮤니티2’)은 서로 다른 자원을 쥔 참가자들이 생존과 상금을 걸고 오직 거래를 통해 살아남아야 하는 사회 실험 서바이벌이다. 레드팀은 생산 활동과 거래에 필수적인 ‘크레딧’을 담당한다.

먼저 세 사람은 각자의 뚜렷한 개성을 바탕으로 출연 계기와 팀의 생존 전략을 전했다. 승우아빠는 “요리 프로그램만 하다가 생존을 위한 서바이벌은 처음이라 스스로를 테스트해보고 싶었다. 판을 흔들기보다는 하루라도 오래 살아남는 것이 목표였다”라고 털어놓았다. 

“스탠드업 코미디를 할 때 예민한 주제를 웃음으로 승화시키다 보니, 융화하고 설득하는 것에 자신 있어 다 내 편으로 만들고 끝까지 가보자는 마음으로 도전했다”라는 박철현은 “크레딧은 오락실에서의 동전, 즉 기회다. ‘한 판만 더 하면 이길 수 있는데’라는 유혹을 사람들에게 뿌려 패가망신하게 만드는 가이드 역할을 레드팀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생생한 비유를 곁들였다. 

이재용은 “게임 구조상 크레딧이 중요한 타이밍이 올 것이라 믿었고, 크레딧을 많이 확보한 뒤 후반부 거래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자 했다”라고 전략을 덧붙이기도 했다.

시즌1의 ‘이념’에서 ‘자원과 거래’로 확장된 룰에 대한 분석도 이어졌다. 박철현은 “이념보다 돈에 관해서라면 사람들이 훨씬 더 솔직해지기 때문에 시즌1보다 훨씬 위험하겠다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랬다”고 전했다.

이재용 역시 “정치적 주장과 논리가 중요했던 시즌1과 달리 시즌2는 계산과 합리성, 경제학적 지식이 필요한 판”이라고 판단했다며 회계사인 자신에게 유리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매우 다른 분야에서 모인 팀 멤버의 첫인상과 예상치 못했던 반전에 대한 유쾌한 폭로도 이어졌다. 승우아빠는 “다 별거 안 할 것처럼 생기지 않았나.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하고 생각지 못했던 행동들이 생긴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키웠다. 

“특히 모범시민 같은 재용 형이 가끔 ‘이래도 되나’ 싶은 파격적인 말을 던졌다”라고 회상한 박철현과 달리, 이재용은 “산적 이미지의 승우아빠가 여우에 가까울 정도로 굉장히 섬세했다”며 최고의 반전 멤버로 꼽기도 했다.

타 팀을 향한 선전포고는 팀 컬러만큼이나 강렬했다. 승우아빠는 “나이브한 마음으로 서바이벌에 임하는 분들은 모두 게임에서 사라지게 하는 마술을 보여주겠다”라고 경고했다. 

박철현과 이재용은 “레드팀, 즉 피로 물들었다는 뜻이다. 누구든 잘못 건드리거나 덤비면 피범벅을 만들어드리겠다”라고 엄포를 놓았다.

끝으로 ‘더 커뮤니티2’에서 시간을 돌아보며 박철현은 ‘잘못 꾼 꿈’, 이재용은 ‘반전의 전쟁터’라고 표현했고, 승우아빠는 디지털 디톡스부터 자기 성찰까지, 온전히 자신이 어떤 인간인지 들여다본 시간이었다며 ‘완벽한 템플스테이’에 비유했다. 

외부와 완벽히 차단된 커뮤니티에서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레드팀의 치열한 생존기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한편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은 오는 9월 4일 금요일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

허정은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