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종세상’에서 전 농구선수 한기범과 아내 안미애가 두 아들을 향한 걱정과 가족이 지나온 시간을 전한다. 독립을 바라는 아들들의 일상부터 부부의 복잡한 마음까지 담긴다.
MBN ‘특종세상’은 한기범 가족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식사 중 안미애가 두 아들에게 결혼 계획을 묻자 큰아들은 사람을 챙기고 싶지 않다며 생각이 없다고 답한다. 그들은 음료수를 마음대로 마시기 어렵다며 독립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다.

한기범은 두 아들이 자폐 경계선에 있다고 말한다. 어린 시절 식당에서도 오래 한곳에 앉아 있기 어려웠다고 밝히며, 부모로서 홀로서기를 지켜보는 마음을 털어놓는다.

와이프 안미애는 자폐 아동을 다룬 영화를 보며 아들들의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힘들었던 시간이 지나갔다며 눈물을 보이고, 한기범은 가족을 위한 마음을 드러낸다. 두 아들은 부모에게서 독립해 자신의 생활을 꾸리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친다.

한기범 부부는 그동안 희귀 유전질환에 대한 우려와 사업 실패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도 겪었다. 부부는 두 아들이 마르판 증후군을 물려받지 않은 사실에 안도했지만, 이후 자폐 스펙트럼 관련 진단을 받으며 또 다른 고민을 안게 됐다고 전한다.
한기범 가족의 진솔한 일상과 두 아들의 독립 준비 과정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특종세상’ 방송시간은 27일 목요일 밤 9시 10분이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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