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성재가 박지성과 김민지 부부의 만남에 자신이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원래 박지성 선수와 친분이 없었다”며 “아버님께서 제가 프리미어리그 중계를 하니까 밥 한 번 사주겠다고 수원으로 오라고 하셨다. 수원에서 고기를 사주셔서 처음 뵙고 인사를 나눴다”고 말했다.
당시 박지성의 아버지가 아들의 결혼을 걱정하자 배성재가 직접 소개팅을 제안했다는 설명이다. 배성재는 “‘지성이 이놈 장가를 보내야 하는데’라는 이야기를 하시더라”며 “제가 아는 괜찮은 규수가 있는데 생각이 있으시면 소개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회상했다.
이에 배지현이 자신 역시 류현진과의 만남에 정민철 해설위원의 도움이 있었다고 밝히자, 배성재는 “정민철 위원을 어떻게 생각하냐. 은인 아니냐”고 농담을 건넸다. 이어 “박지성도 저를 은인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과거 양복을 맞추려고 했지만 체중 감량을 기다리다 무려 10년을 미뤘다고 밝혔다. “편할 때 양복 매장에 가서 맞추면 된다고 알려줬는데 그때 살 빼고 입으려고 기다리고 기다렸다”며 “몸무게가 빠지는 게 아니라 계속 찌더라. 그래서 못 맞추다가 한 10년 뒤쯤 양복을 맞췄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지성과 김민지는 2014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민지는 SBS 공채 17기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같은 해 퇴사했으며, 이후 개인 계정을 통해 가족과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박지성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JTBC 메인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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