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이웃집 백만장자’ 하상오, 캔 식혜로 300억

서정민 기자
2026-09-02 08:40:17
기사 이미지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 국내 최초 캔 식혜의 탄생을 이끈 하상오가 출연한다. 세계 최초 감 와인 개발자로도 알려진 그가 1990년대 캔 식혜로 연 매출 300억원을 기록하기까지의 사업 성공기를 공개한다.

오늘(2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감 와인과 와인 터널을 일군 하상오의 인생사가 펼쳐진다.

하상오는 청도 특산물인 반시를 활용해 감 와인을 개발한 인물이다. 100년 가까이 버려져 있던 폐기차 터널에 10억원을 투자해 와인 숙성 공간이자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해당 터널은 누적 방문객 500만명을 기록했다.

이날 서장훈과 장예원은 하상오의 와인 터널을 찾아 20년 숙성된 감 와인을 맛본다. 40톤 규모의 와인 탱크가 자리한 생산 현장도 공개된다.

특히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하상오가 감 와인에 앞서 일군 캔 식혜 성공 신화가 공개된다. 과거 전기밥솥 보급으로 가정에서 식혜를 만들어 먹는 모습을 본 하상오는 사업 가능성을 발견했다.

하지만 가족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다. 어머니는 “나도 식혜 만들 줄 안다. 그걸 누가 사 먹냐”며 만류했다. 반면 아버지는 전 재산을 투자하고 보증까지 서며 아들의 사업을 지원했다.

하상오는 당시 “내가 잘못되면 집안이 망하는 거였다.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압박감이 심했다”고 회상한다.

처음에는 식혜의 주원료인 엿기름을 대량 생산해 식혜 회사에 납품했다. 이후 파우치 형태 제품의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캔 식혜’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당시 식혜 회사에 캔 음료 생산 시설이 없자 직접 캔 식혜를 만들어 납품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렇게 탄생한 국내 최초 캔 식혜는 인기를 끌며 1990년대 연 매출 300억원을 기록했다. 하상오는 성공 이후 “형제들에게 아파트와 차를 사주고 사업 자금까지 지원했다”고 밝힌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식혜 사업은 예상치 못한 이유로 막을 내렸다. 수백억원대 매출을 올리던 하상오가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사연도 이날 공개된다.

하상오의 캔 식혜 성공 신화와 감 와인 사업 이야기는 오늘(2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