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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립 천일야사’ 사랑 뒤에 감춰진 숙종의 ‘왕권 본색’

김연수 기자
2026-09-02 10: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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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립 천일야사’, 사랑 뒤에 감춰진 숙종의 ‘왕권 본색’ (제공: 채널 A)


채널A ‘타임슬립 천일야사’가 조선 왕실을 뒤흔든 장희빈과 인수대비의 권력 암투를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했다.

지난 1일 방송된 ‘타임슬립 천일야사’ 6회에서는 ‘침실의 권력자들’을 주제로 숙종의 총애를 받아 중전의 자리까지 올랐던 장희빈과 성종의 침실을 통제하며 막강한 권력을 휘두른 인수대비의 이야기를 다뤘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궁녀 출신으로 중전에 오른 장희빈(이현주 분)과 숙종(강은탁 분)의 서사가 그려졌다. 아들의 원자 책봉과 함께 인현왕후(김소민 분)를 밀어내며 정점에 섰던 장옥정은 숙종의 환국 단행 이후 희빈 강등과 자진이라는 비극적 결말을 맞았다. 방송은 이를 단순한 악녀의 최후가 아닌 왕권 강화를 위한 숙종의 정치적 결단으로 해석하며 색다른 관점을 제시했다.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성종(이희성 분)의 모후 인수대비(사강 분)와 폐비 윤씨(임연우 분)의 갈등을 다뤘다. 성종의 합궁 상대까지 통제하던 인수대비와 갈등을 빚던 윤씨는 결국 폐위 후 사사됐다. 프리젠터 지진희는 이 사건이 훗날 연산군의 갑자사화로 이어졌음을 짚으며, 자식을 향한 지나친 통제가 부른 역사적 비극을 전했다.

역사의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채널A ‘타임슬립 천일야사’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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