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니네 산지직송3’ 강유석이 장난기와 다정함을 오가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장을 놀라게 한 뱀 소동의 전말이 공개됐다. 지난주 김선영이 뱀이 나타났다며 비명과 함께 방을 뛰쳐나간 뒤, 강유석이 망설임 없이 방으로 들어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강유석은 뱀을 잡아 마당으로 뛰어나와 제작진에게 던졌지만, 이는 장난감 뱀이었다. 사 남매가 한 달간 준비한 깜짝 카메라였던 것.

깜짝 카메라를 주도한 강유석은 “우리 배에 잡혀간 순간부터 생각한 거다. 우리만 당할 수 없다”고 밝혔고, 이어 “내가 뱀 잡으러 들어가면 누가 들어갈 줄 알았다. 아무도 안 왔다”라며 예상과 다르게 흘러간 상황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강유석의 자상한 배려도 돋보였다. 요리를 준비하는 내내 다른 출연자들의 상황을 세심하게 관찰하며 돕는 것은 물론 제작진에게 족발을 직접 먹여주고 염정아, 김선영, 노윤서에게 일일이 쌈을 싸서 챙겨준 것. 이밖에도 눈이 피곤한 노윤서에게 온열 안대를 건넨 뒤 목욕 순서까지 양보하는 등 남다른 챙김으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여정이 마무리되어 가자 강유석의 진심도 드러났다. 강유석은 “처음 왔을 때는 2박 3일을 길게 즐기면서 보냈다. 태안에서의 2박 3일은 훅 지나간다”며 노래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후에도 강유석은 추가 조업에서 제외되자 아침으로 해물 순두부찌개를 손수 만들고, 멤버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하는 등 마지막까지 살가운 챙김을 이어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강유석이 출연하는 tvN ‘언니네 산지직송 3’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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