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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의 데이앤나잇’ 현봉식, 인생 역전 사연

송미희 기자
2026-09-20 08: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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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의 데이앤나잇’ 현봉식, 인생 역전 사연 (제공: MBN)


현봉식이 무명의 보조출연에서 영화 주연까지 올라선 파란만장한 인생 역전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밤 9시 40분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3회에서 현봉식은 2024년 15개, 2025년 16개, 2026년에도 쉴 틈 없이 작품에 출연 중인 ‘다작 배우’로서 ‘지금은 현봉식 시대’라 불릴 만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특히 현봉식은 최근 만난 사람들이 자신이 출연하지 않은 드라마 ‘김부장’과 영화 ‘호프’를 잘 봤다고 인사를 건넨다며, 결국 SNS에 직접 “호프도 김부장도 안 나오는데 왜 잘 봤다고 하시죠?”라고 남겨 ‘나 아님’을 박제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또 현봉식은 수많은 출연작 중 처음으로 감독에게 직접 연락받은 영화 ‘세 자매’를 각별한 작품으로 꼽았다. 촬영 당시 호흡을 맞춘 장윤주에게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한 번만 제대로 때려달라”라고 부탁하는 등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는 것. 여기에 생애 첫 남우조연상을 안긴 작품이자 혜리와 애드리브로 만든 눈물의 명장면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빅토리’도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언급했다.

그런가 하면 현봉식은 주당처럼 보이는 외모와 달리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한다는 반전 고백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현봉식의 찐친 조째즈는 “저희들끼리 신데렐라라고 하는데 자리를 하다가도 9시가 되면 집에 간다. 10시에 자야 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현봉식은 새벽 5시 반, 6시에 일어나 대본을 외우고 아침 식사와 건강 관리를 챙기는 철저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생애 첫 촬영이었던 영화 ‘국제시장’을 앞두고 잠을 이루지 못한 데다, 6개월 동안 외웠던 대본이 현장에서 바뀌면서 연이어 NG를 내는 등 처절한 상황을 겪었다는 것.

이에 현봉식은 “평생 배우를 할 거면 내 신체 리듬을 맞춰야겠다”라고 결심했고, 이후 삶의 루틴을 바꾸게 됐다고 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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