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특종세상'이 1일 방송에서 16년간 경찰로 근무하다 출가해 SNS 스타가 된 덕산스님과 대형 추돌사고 후유증을 앓는 연하의 와이프를 정성껏 보살피는 원로 배우 송기윤의 애틋한 사연을 조명한다.

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 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 759회에서는 이색적인 이력과 무대로 화제를 모은 덕산스님의 특별한 수행기가 전파를 탄다.

스님은 과거 휴가차 방문했던 사찰에서 일상으로 복귀한 뒤 멈추지 않는 눈물로 인해 경찰직을 내려놓았다고 회상한다. 오랜 참선 끝에 그 눈물이 형을 잃은 슬픔에 빠져 있던 어머니로부터 받은 유년 시절의 상처이자 마음속 응어리였음을 깨달았다는 고백이다. 과거의 상처를 원망 대신 기쁨의 수행으로 승화한 그는 대중과의 친근한 소통을 위해 춤과 노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지는 코너에서는 1980년대 다수의 광고와 안방극장을 누비며 큰 사랑을 받았던 원로 배우 송기윤의 헌신적인 일상이 공개된다. 송기윤은 열다섯 살 연하인 와이프 김숙진 씨를 위해 손수 정성을 들여 배운 건강식 사찰음식으로 따뜻한 밥상을 준비한다. 와이프는 수년 전 대형 덤프트럭 추돌 사고를 당해 생사의 갈림길을 넘겼으며, 관절 통증과 후유증으로 오랜 시간 힘겨운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송기윤은 사고 이후 아내의 곁을 그림자처럼 지키며 집안일과 간병을 도맡아왔다. 그는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아내가 홀로 남겨질 때를 염려하며 매 순간 자신의 건강까지 챙기는 등 부부애를 드러낸다. 평생의 동반자를 향한 송기윤의 가슴 뭉클한 속마음과 눈물의 고백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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