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형석이 ‘너에게 다이브’에서 감독 양준모로 분해 다정함과 단호함을 오가는 연기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너에게 다이브’는 오래된 캠코더를 통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쌍둥이 남매 윤하나와 윤하루가 정우재를 되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뛰어드는 첫사랑 구출 로맨스 드라마다.
양준모는 윤하나의 가능성을 가까이에서 지켜봐 온 선배이자 감독으로, 배우를 향한 배려와 굳건한 믿음을 지닌 인물이다. 강형석은 섬세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양준모의 다정함과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양준모는 감정 인지 둔화 증세를 겪고 있는 윤하나의 연기를 집중해서 지켜보며 첫 등장부터 시선을 끌었다. 윤하나가 미안한 마음을 내비치자 “괜찮아! 다시 가면 되지. 잠시만 쉬었다 가시죠!”라고 다독이고, “이럴 때 써먹어! 고생이 많다 쉬어!”라며 편안하게 후배를 챙겼다. 강형석은 다정한 말투와 든든한 선배미로 캐릭터의 매력을 살렸다.
특히 윤하나의 연기에 불만을 드러내는 조연출을 향해 “말조심하자. 우리 배우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긋는 장면에서는 감독으로서의 책임감이 드러났다. 자신의 배우를 지켜야 하는 순간에는 확실하게 목소리를 내는 양준모의 면모가 돋보인 것. 이후 윤하나를 고발하는 영상을 접한 뒤에는 굳어진 표정으로 긴장감을 더했고, 강형석은 눈빛과 미세한 표정 변화를 통해 인물의 감정을 촘촘하게 표현했다.
강형석은 다정한 선배부터 자신의 배우를 지키는 단호한 감독, 윤하나의 변화를 묵묵히 지켜보는 조력자까지 양준모의 다양한 면모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이를 통해 기존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한편 극 초반부터 양준모의 존재감을 선명하게 각인시킨 강형석의 활약은 매주 토, 일요일 디즈니+와 채널A에서 공개되는 ‘너에게 다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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