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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공포의 1층 할머니

서정민 기자
2026-10-09 08: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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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외국인 세입자들을 내쫓는다는 1층 할머니의 사연을 조명한다. 공동현관에 자물쇠까지 채워 집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는 주장과 함께 이웃 간 갈등의 전말을 추적한다.

9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같은 빌라에 사는 할머니 때문에 3주째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베트남 출신 미나 씨(가명)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한국에 온 지 8년째인 미나 씨는 남편과 함께 살던 집을 두고 현재 친구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같은 빌라 1층에 거주하는 할머니가 집에서 나가라며 고성을 지르고 출입을 방해했다는 이유에서다.

미나 씨에 따르면 할머니는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 집을 비우라고 요구했다. 급기야 공동현관문에 자물쇠를 채워 부부가 집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할머니는 미나 씨 부부가 거주하는 집의 소유주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미나 씨는 "할머니가 '너 여기 나가라. 너희 나라나 가라. 여기 우리나라 더럽혀진다'고 욕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런데 할머니와 갈등을 겪은 세입자는 미나 씨 부부뿐만이 아니었다.

제작진이 만난 전 세입자 역시 외국인이었다. 그는 할머니가 새벽에도 찾아와 문을 두드리고 욕설을 해 결국 어린아이를 데리고 이사했다고 밝혔다.

전 세입자는 "오는 사람마다 할머니하고 싸웠다. 아무도 못 들어왔다"며 "집주인도 어쩔 수 없어서 그냥 빈집으로 놔뒀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세입자들이 하나둘 집을 떠나면서 현재 빌라에는 할머니와 미나 씨 부부만 이웃으로 남게 됐다는 설명이다.

집주인이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할머니는 세입자가 거주하는 것을 완강하게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할머니가 이웃들의 거주를 반대하는 이유를 확인하기 위해 취재에 나선다. 외국인 세입자라는 이유로 갈등이 발생한 것인지, 다른 사정이 있는 것인지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미나 씨와 함께 해결 방법을 찾아 나서며 부부가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확인한다.

한편 1층 할머니와 외국인 세입자들 사이의 갈등을 다루는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9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궁금한 이야기 Y'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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