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드냅 게임’에서 세 번째 탈락자가 발생했다. 사카구치 켄타로와 이준기가 희생을 막기 위해 공조에 나섰지만, 가가연의 지령 수행이 실패하면서 또 한 명의 피해자가 목숨을 잃었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화요드라마 ‘키드냅 게임’ 5회에서는 타이베이로 향한 니이데 토시로(사카구치 켄타로)와 한기주(이준기)가 크리스티나 린(가가연)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크리스티나 린은 경찰의 압박과 딸의 원망 속에서 갈등했다. 특히 내연남이었던 피아노 선생님 케빈이 두 사람의 사적인 모습을 몰래 촬영하고 딸에게까지 접근하려 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결국 남편을 구하기로 결심한 크리스티나 린은 케빈의 집을 찾아가 컴퓨터에 저장된 영상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남편이 이미 불륜 사실을 알고 협박당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려 했다. 니이데 토시로가 지령 수행을 미루라고 만류했지만, 딸은 아빠를 살려달라며 절규했다.
그러나 업로드가 99%에 도달한 순간 영상이 갑자기 삭제됐다. 나하의 참가자 히가 쿠라노스케(미츠시마 신노스케)가 원격 해킹으로 데이터를 지운 것이다. 결국 크리스티나 린은 지령 실패로 탈락했고, 남편은 입술에 붉은 립스틱이 칠해진 시신으로 발견됐다.
니이데 토시로에게는 "계속해서 쓸데없는 행동을 하니, 당신을 위해 새로운 스테이지를 준비했다"는 범인의 메시지까지 도착하며 새로운 위기를 예고했다.
한편 한기주는 5년 전 도쿄의 병원에서 근무하던 당시 크리스티나 린의 아들을 진료했던 사실을 떠올렸다. 무작위로 선택된 것처럼 보였던 참가자들 사이에 과거의 연결고리가 드러나면서 사건의 배후를 향한 의문이 커졌다.
사카구치 켄타로와 이준기가 공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두 사람이 납치 게임의 실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채널A 화요드라마 ‘키드냅 게임’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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