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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누, 제이크 폴 콜아웃에 “날 모욕하지 마”

이현승 기자
2025-11-05 16: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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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누, 제이크 폴 콜아웃에 “날 모욕하지 마” (출처: 프란시스 은가누 인스타그램)


UFC 전 헤비급 챔피언이자 프로복서 프란시스 은가누가 ‘유튜버 복서’ 제이크 폴의 콜아웃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제이크 폴은 오는 15일 WBA 라이트급 챔피언 저본타 데이비스와의 복싱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저본타가 전 여자친구와의 소송에 휘말리면서 경기가 취소되었다.

제이크 폴은 경기 취소를 알리며 “저본타 데이비스는 인간 쓰레기 그 자체다. 그와 함께 일하는 건 그야말로 악몽이다. 프로답지 못한 태도, 이해할 수 없는 요구들과 잦은 지각, 체포, 소송까지, 정말 끔찍했다”고 비난했다.

이후 제이크 폴은 은가누를 콜아웃 했다. 은가누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이 사실을 밝혔다. 은가누는 제이크 폴과 싸워 달라는 요청을 전화로 받았다며 “어떻게 상대를 저본타에서 은가누로 바꿀 생각을 하는가. 저본타는 위대한 복서이며 KO 아티스트지만, 나와는 사이즈가 다르다”라며 황당해 했다.

또한 “누구? 제이크? 무슨 제이크? 이봐. 날 모욕하지 마”라고 일축했다 밝혔다.

한편 저본타 데이비스의 또 다른 대타로는 라이언 가르시아가 꼽히고 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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