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Trend

몽환적이면서도 분위기 있는, 언더 아이 블러셔 메이크업 

임재호 기자
2023-03-02 10:52:46
@aespa_official

볼 중앙에만 블러셔 메이크업을 하라는 법은 없다. 최근엔 블러셔 위치에 따라 다채로운 메이크업 룩 연출이 가능해 다양한 부위에 블러셔를 바른다. 

볼과 콧잔등을 연결해 발라 조금 더 수줍은 듯한 무드를 표현하기도 하고, 턱 끝에도 발라 동안 느낌을 연출하기도 한다. 최근 블러셔 메이크업 트렌드는 바로 ‘여기’, 눈 밑에 블러셔를 바르는 것이다. 

예전에 유행한 ‘숙취 메이크업’ 느낌이 나기도 하고, 몽환적이면서도 묘한 무드를 주기 때문에 독특한 룩을 연출하기에 좋은 언더 아이 블러셔 메이크업을 알아보자. 

#전설의 도깨비불 메이크업, 에스파 카리나 

@aespa_official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전설의 ‘도깨비불’ 직캠의 주인공 에스파 카리나. 그는 본래 가지고 있는 가상 인간 비주얼에 언더 아이 블러셔로 극강의 비주얼을 완성해 냈다. 눈 아래부터 볼 위쪽까지 핑키 하면서도 붉은 기가 도는 컬러의 블러셔로 앙칼지면서도 묘한, 눈에 계속해서 아른거리는 ‘인간 도깨비불’을 탄생시켰다.

#탄산처럼 POPPY POPPY, 스테이씨 재이 

@stayc_highup

‘Teddy Bear’와 ‘POPPY’로 음원 순위 상위권을 점령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있는 스테이씨의 막내 재이는 핑크 코랄 컬러의 블러셔를 눈꼬리 쪽부터 아래까지 연결해 발라 귀여움을 강조했다. 여기에 하트 포인트로 자타공인 본투비 아이돌의 면모를 뽐냈으며, 귀여운 만두머리 스타일로 틴프레시의 정점이 무엇인지 보여주었다. 

#몽환적인 인형처럼, 뉴진스 다니엘 

@newjeans_official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의 다니엘은 뺨 중앙부터 눈 밑, 눈꼬리까지 통일감 있는 컬러로 진하지 않게 블러셔를 연결해 발라 몽환적이면서도 특유의 인형 같은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 여기에 길고 엣지있는 느낌의 속눈썹을 붙여 더욱더 화려하면서도 눈의 크기가 훨씬 더 확장되어 보이는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앙큼한 고양이처럼, VIVIZ 엄지 

@ummmmm_j.i

최근 ‘PULL UP’ 활동을 성황리에 마친 VIVIZ의 엄지는 다소 강한 컬러의 블러셔로 언더 아이 블러셔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여기에 붉은기가 있는 컬러의 섀도로 눈꼬리 음영을 넣어 앙큼한 고양이와 같은 새침한 무드를 완성했다. 눈동자 바로 아래에도 붉은 기 섀도를 활용해 애교살 메이크업을 완성해 더욱 묘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뷰티팀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