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랩탑, 책 등 잔짐이 많은 이에게는 손보다는 어깨의 도움을 빌리는 게 편할 터. 그런 이유에서 모든 꾸러미를 수용할 수 있는 백팩은 가방 중에서도 만능 아이템으로 꼽힌다.
잡동사니를 한데 넣어 다녀야 하는 보부상들은 주목. 스타들이 선택한 패션 백팩을 소개한다.
경리는 블루와 화이트 배색의 스트라이프 니트에 랩 스커트로 발랄한 데이트 룩을 연출했으며, 귀여운 하트 키링이 가미된 백으로 러블리한 무드를 강조했다.
권은비는 화이트 블라우스에 리본 스트랩의 핀턱 스커트로 시크하면서도 페미닌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나일론 소재의 버킷백을 통해 트렌디한 코디를 선보였다.
류수정은 루즈 핏의 쉘 재킷과 힙한 와이드 팬츠 조합의 고프코어 룩을 공개하는가 하면, 수납력이 뛰어난 옐로 컬러의 멀티 빅백을 착용해 화사한 느낌을 어필했다.
미연은 홀터넥 셔츠에 로우라이즈 데님으로 늘씬한 아웃핏을 과시하는가 하면, 체인 장식의 에나멜 복조리백을 길게 늘어뜨려 스트리트 감성을 극대화시켰다.
이시영은 올 블랙의 탱크톱과 바이커팬츠의 애슬레저로 건강미를 자랑했으며, 스마일 드로잉이 돋보이는 컨버스백으로 캐주얼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해리는 카라 티셔츠와 트임 청치마의 레트로한 만남을 제안하는가 하면, 스트링 포켓 디테일의 파스텔 가방과 미니멀한 스니커즈를 더해 꾸안꾸 코디를 완성했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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