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이면 롱패딩, 여름이면 아쿠아슈즈로 대동단결되는 민족. 때 이른 더위에 앞뒤로 오픈된 샌들의 존재감이 수직상승 중이다.
아무리 더워도 개성을 놓칠쏘냐. 취향껏 꾸민 셀럽들의 지비츠 시안을 소개한다.

미미는 블랙과 화이트가 어우러진 마블 슈즈를 제안했으며, 화려한 컬러와 반짝이는 메탈 참을 활용하여 심심한 데일리 룩에 다채로운 포인트를 더했다.

슬기는 독특한 쉐입의 플랫폼 슈즈를 선택, 동일한 색상의 양말을 매치하는 센스를 발휘하는가 하면, 블랙 바탕에 캐릭터 지비츠로 귀여운 매력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은 데님 진과 어울리는 아이보리 디자인을 착용했으며, 트렌디한 실버 액세서리를 비롯해 ‘꿈’, ‘사랑’ 등 단어 참을 붙여 독보적인 개성을 꾀했다.

이유나는 크롭톱과 숏팬츠 셋업의 시원한 스윔웨어를 선보였으며, 아기자기한 디테일의 아쿠아 슈즈를 착용해 물놀이에 최적화된 패션을 뽐내 보였다.

리정은 에나멜 아웃솔이 가미된 블랙 클로그로 시크한 무드를 연출했다. 여기에 알파벳 장식으로 자신의 이름을 완성, 앙증맞은 하트 참으로 마무리했다.

하송은 핑크 깔맞춤 착장과 라벤더 신발을 통해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꽃으로 꾸미는 사랑스러운 코디네이션을 자랑했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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