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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벅찬 스케줄에 번아웃 토로 “벼랑 끝에 몰린 느낌, 펑크 낼까 생각까지”

이진주 기자
2023-09-26 15:54:52
사진출처: 유튜브 ‘덱스101’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빡빡한 스케줄에 번아웃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25일 덱스의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는 ‘내가 미안하다야. 중간 점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덱스는 “‘솔로지옥2’를 찍고 나서 한동안 방송 출연할 기회가 없었다. 태국에 있을 때 ‘피의 게임2’ 섭외가 왔다. 이건 무조건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고, 밀어붙여서 출연하게 됐다. ‘피의 게임’을 찍으러 갔을 때 ‘솔로지옥’이 힘을 받아 연락이 엄청나게 왔었다”고 말했다.

이어 “‘피의 게임’에 갔다 오고 나서부터 캘린더가 꽉 차 있다. 화보 촬영 같은 게 좀 시작됐다. 한창 화보 같은 걸 찍고 인터뷰도 했다”라며 바쁜 근황을 이야기했다.

아쓐ㅋㅋㅋㅋㅋ 내가 미안하다야 | 중간 점검 [Eng sub]


하지만 덱스는 무리한 스케줄에 벼랑 끝에 몰린 느낌을 받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냥 다 펑크 낼까?’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생각으로는 할 수 있지 않나. 그 정도로 궁지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 스케줄이 막 들어왔다. 그때 생각한 게 ‘그냥 죽자’였다. 올해는 죽어야겠다. 원래였으면 다 물러야 했을 스케줄을 그냥 다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덱스는 “지금은 눈 딱 감고 밀어붙일 시기다. 계속 밀어붙여야 된다는 생각으로 스케줄을 하고 있다. 올해까지는 쉼 없이 달려야 될 것 같다. 나중에 또 후회가 안 남을 것 같아서. 저도 참 힘든 시기가 많았고 하다 보니까 지금 이 상황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계속 스스로 되새김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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