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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아침 기온 10도 안팎 ‘쌀쌀’ 큰 일교차 ...강원 산지 ‘서리’ 

김진아 기자
2023-10-01 16:39:28
서울, 오늘날씨, 내일날씨, 전국날씨 ©bnt뉴스

추석 연휴 나흘째, 일요일인 오늘(1일) 전국이 다시 맑고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남은 연휴 동안에도 별다른 비 소식은 없겠고, 큰 일교차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내려가는 등 당분간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중국 산둥반도 근처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낮 최고기온은 21~26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5도 △제주 24도다.

ⓒ기상청: 내일(10월2일)~ 모레(3일) 일교차 분포도 전국날씨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수준을 보이겠다.

월요일인 내일(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쌀쌀하겠다. 특히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고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22~25도가 되겠다.

ⓒ기상청: 내일(10월2일) 오전 전국날씨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5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6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4도다.

ⓒ기상청: 내일(10월2일) 오후 전국날씨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내일(2일) 아침(0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터널 입.출구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질 수 있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오전까지 대부분 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0∼50㎞(초속 9∼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3.0m로 다소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2.5m로 예측된다.

3일(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날씨를 살펴보면, 3일은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가 되겠다.

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해지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고,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1.0~3.0m로 다소 높게 일겠다.

4일(수) ~ 7일(토)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가끔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9~18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가 되겠다.

8일(일) ~ 9일(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1~24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10일(화) ~ 11일(수)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2~25도가 되겠다.

ⓒ기상청: 제 14호 태풍 고이누(KOINU) 현재위치와 예상경로

한편, 필리핀  먼바다에서 발생한 제 14호 태풍 고이누(KOINU)는 10월 1일 오후 3시경 중급 세력으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92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북북서진 하고 있다.

14호 태풍 고이누는 10월 3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70 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35m(시속 126㎞) 강풍반경 330km의 강한 세력으로 발달해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72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해 시속 12km 속도로 서북서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고이누는 이후 경로를 점점 서쪽으로 틀어 타이베이 서쪽 해상을 지나 10월 6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50 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43m(시속 155㎞) 강풍반경 350km의 강한 세력으로 중국 산터우 남동쪽 약 22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해 서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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