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도시에서 60년 넘게 펼쳐진 기적 같은 ‘어른’의 이야기. 더 나은 우리가 되고 싶게 만드는 ‘진짜 어른’을 만나는 휴먼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가 11월 15일 극장에서 개봉하여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가운데, 관객 수 2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가장 아름다운 휴먼 다큐멘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조민수, 김종수, 허정도, 박혁권 등 한국 영화에 애정을 쏟아온 배우들이 ‘어른 김장하’의 따뜻한 에너지에 감동하여 직접 자비로 한 회차의 티켓을 모두 구매하여 관객들을 초대하는 특별 상영회도 여러 차례 이루어질 정도로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영화는 김장하 선생의 따스함과 선량함의 우직한 힘으로 독립 다큐멘터리로서 2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적인 성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관객들이 기다려왔던 진짜 어른을 만나게 해주는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의 저력이 돋보인다.
어른의 의미를 되새기는 영화 ‘어른 김장하’가 이처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장하 선생의 감동적인 삶을 담은 영화가 훌륭한 교육 텍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한약방 운영으로 번 재산 수백억 원을 사회에 환원한 독지가이자 명신고등학교를 설립, 국가에 환원한 진정한 교육인 김장하 선생의 삶을 담은 영화 ‘어른 김장하’가 극장에서 개봉하여 관객들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전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계에서 단체 관람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농협대학교, 대구고등학교, 무학여자중학교, 부산문현여자중학교, 창원고등학교, 창원경일고등학교, 창원중앙고등학교, 창원중앙중학교, 해군사관학교 등 전국의 수많은 중고등학교에서 학생 단체 관람을 진행했거나 예정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 경남과학교육원, 경남사립고교장단협회, 김해 한림중학교, 수원카톨릭대학교 등 교육계 종사자들의 ‘어른 김장하’ 단체 관람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가오는 12월 6일과 14일에는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학부모지원센터 또한 단체 관람을 진행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특히, 12월 14일 서울시교육청 단체 관람 행사에는 상영 후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과 ‘어른 김장하’를 연출한 김현지 감독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예정되어 있어, 영화 상영 이후 깊은 대화를 나눌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이외에도 남해교육지원청, 체육 교사 모임 등 각종 교육 단체와 기관에서 단체 관람 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교육계의 ‘어른 김장하’ 관람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2월 7일부터 온라인에 무료 배포된 영화 워크북 자료는 “김주완 기자는 왜 김장하 선생님을 취재하려고 했을까요?”와 같은 영화 이해를 돕는 질문부터, “어른이 되려면 어떤 일을 실천해보면 좋을까요?”와 같이 공동체와 책임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심화 질문까지 다양한 활동지로 채워져 있다. 이러한 영화 워크북 자료는 각 가정 또는 학교 등 교육 기관에서 자유롭게 다운로드 하여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어, 가족끼리 친구끼리 극장에서 ‘어른 김장하’를 관람한 후 대화의 시간을 가질 때 요긴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교육 자료는 영화 ‘어른 김장하’ 배급사 시네마 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많은 이들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진짜 어른’은 어떤 모습일까? 참된 어른을 찾아 사회에 알리려는 사명을 가진 지역 언론 기자가 전하는 휴먼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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