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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삼겹살 반값’

김진아 기자
2024-03-02 18:15:01
이번 주 대형마트는 3월 3일 ‘삼삼데이(삼겹살 데이)’를 맞아 대대적인 삼겹살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bnt뉴스: 대형마트 휴무일?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노브랜드 등 마트 휴일, 쉬는날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대부분 대형마트가 일요일인 오늘(3일)은 대부분 정상영업을 진행한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문을 닫는다. 이에 따라 2024년 3월 주요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은 2주, 4주차 일요일인 10일과 24일이다. 하지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곳도 있다.

대형마트의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4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3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4시까지이다. 

이처럼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로 운영한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다. 다만 제주지역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휴점한다. 

정부는 올 초에 관련 토론회를 열고 국내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월 2회, 두 번째 주 일요일과 네 번째 주 일요일 의무 휴업 규제를 폐지하고, 영업제한시간의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기로 한 바 있다.

하지만 언제부터 시행할지 결정 되지 않았다. 이미 일부 지역은 해당 정책이 적용되고 있다. ​

대형마트 휴무일 변경과 관련, 대표적으로 대구시는 지난해 2월부터 의무휴업일을 주말이 아닌 평일에 쉬고 있다. 대구시의 경우는 의무휴무일을 일요일이 아닌 월요일로 전환했다.

또한 청주시는 지난해 5월부터 휴무일을 평일로 변경해 쉬고 있다. 청주시는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전환했다. 

최근 소비자의 결정권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이유로 대형마트 의무휴무일 평일 전환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서초구가 처음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기존 2·4주차 일요일에서 2·4주차 수요일로 바꿨다.

킴스클럽 강남점은 영업장 입지 특성을 고려해 휴무일을 2·4주차 월요일로 운영한다.

대상은 대형마트 3곳(이마트 양재점, 롯데마트 서초점, 킴스클럽 강남점)과 준대규모점포(SSM) 31곳(롯데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더프레시, 노브랜드, 하나로마트 반포점) 등 모두 34곳이다. 코스트코 양재점은 변경 대상에서 제외돼 현행 의무휴업일을 유지한다. 

이어 동대구문도 의무휴업일을 수요일로 변경했다. 고양시, 울산시 등도 휴무일을 평일로 변경해 시행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대형마트의 쉬는 날이 주말에서 평일로 바뀔 전망이다. 서초와 동대문구에 이어 세 번째다. 성동구 내 이마트 왕십리점과 롯데마트 행당역점, 노브랜드·홈플러스익스프레스·GS더프레시 등이 적용 대상이다.

대형마트 휴무일?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노브랜드 등 마트 휴일, 쉬는날 ©bnt뉴스


이미 경기도의 경우 상당수 시군이 이미 오래전에 관련 조례를 개정해 대형마트와 준대형마트의 의무 휴무일을 평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자체 자료에 따르면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한 시군은 고양, 남양주, 안양, 파주, 김포, 오산, 하남, 양주, 구리, 안성, 포천, 여주, 의왕, 과천 등 14곳이다.

고양시 역시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도 비슷한 시기에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했다.

울산시 중구, 남구, 북구는 매월 둘째 수요일, 넷째 일요일을 의무휴무일로 지정했다.

최근 부산 수영구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변경 의무휴무일은 월요일이 가장 유력하며, 변경 여부가 확정된다면 오는 5월부터 실행할 예정이다.

수영구에 이어 부산 강서구·동구·동래구·부산진구·수영구·영도구·중구 등도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을 검토 중이다.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이번 주 대형마트는 3월 3일 ‘삼삼데이(삼겹살 데이)’를 맞아 대대적인 삼겹살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노브랜드 등 마트 휴일, 쉬는날 ©bnt뉴스


이마트는 3일까지 이틀간 1등급 삼겹살과 목심 국내산 냉장 상품을 100g당 1180원에 1인당 2팩 한정으로 판매한다. 또 7일까지 일주일간 칼집, 무항생제, 얼룩도야지 등 브랜드 삼겹살을 행사 카드로 결제할 경우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삼겹살과 위스키 조합인 ‘삼스키’를 제시하며 주말 3일간 위스키 할인 행사도 한다. 하이볼로 즐길 수 있는 ‘코퍼독’과 버번위스키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1792 스몰배치 버번’, 글렌그란트 시리즈 중 가장 인기 있는 ‘글렌그란트 15년’ 등을 대표 상품으로 준비했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은 3일까지 한돈위크 행사를 통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 상품을 정상가에서 각 1만원 할인한다. 직접 손질해 먹는 ‘삼겹살·목심 리테일팩’ 가성비 상품은 7000원씩 할인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3일까지 한돈 냉장·냉동 삼겹살과 목살을 최대 50% 할인하고 한돈과 어울리는 수입 맥주 500㎖ 4캔을 8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3일까지 ‘국내산 한돈 삽겹살‧목심(각 100g‧냉장)’을 행사 카드 결제 시 각 50% 할인해 1390원에 판매한다. 

또한 삼겹살과 함께 즐기기 좋은 모듬쌈, 파채, 미나리, 새송이버섯 등 식품을 할인 품목으로 지정했다.

홈플러스는 창립 27주년을 맞아 3월 한 달간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친다. 오는 3일까지 마트.온라인.몰.익스프레스 전 채널에서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을 진행한다. 이어 14~27일까지 '멤버특가위크'를 열고 역대급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특히 먹거리, 생필품 등 대표 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먼저 대형마트에서 '초저가! 홈플런딜' 행사로 고물가시대 장바구니 부담을 던다. △1~6일 '딸기' '보먹돼 삼겹살·목심' '당당 옛날통닭' '대란' △1~3일 '아워홈 큰요리두부' '백설 콩기름' △1~2일 '대파'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다.홈플러스는 삼삼데이를 맞아 '50% 할인', '990원 특가' 등 삼겹살 초특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일부터 3일까지는 국내산 1등급 이상 일품 삼겹살과 목심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초저가! 홈플런딜’ 행사로 6일까지 보리먹고자란돼지 삼겹살·목심 100g 990원 등으로 판매해 장바구니 부담을 낮춘다.

또한 대형마트 업계는 3일까지 수산물 특별전을 통해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이어간다.

이번 할인행사는 해양수산부 지원을 받아 3일까지 소비자들이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국산 수산식품을 구매할 때 구매 금액의 최대 50%(정부 20%+참여 업체 20~30%)를 할인 지원하는 행사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도 3월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세일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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