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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형 이거 예능이야”...왕소금 김종국 찐텐 분노 감지

송미희 기자
2024-05-15 15:20:34
예능 ‘짠남자’ (제공: MBC)

MBC ‘짠남자’에서 MC 김종국이 과소비에 분노해 뜻밖의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다. 
 
오늘(15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신규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짠남자’에서는 1회보다 더 강력해진 플렉스 잔당들과 이에 맞서 더욱 짠소리를 강화한 ‘소금이 군단’의 두 번째 참교육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오늘 선공개된 영상에는 강남이 서랍장에 빈틈없이 과자를 채워 넣은 사연에 대해 밝힌다. 그는 먹지도 않는 과자를 잔뜩 사두는 소비 강박의 원인으로 어머니를 지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서 MSG 제대로 친 트라우마 고백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히고 강남을 향한 맹비난이 쏟아진다. 어린 시절 어머니께 음료수를 사달라고 했다가 귓방맹이를 맞았다고 주장하는 것. 급기야 강남은 불신으로 웅성거리는 소금이 군단을 향해 회심의 ‘엄마 빙의’를 선보여 시선을 강탈한다. 과연 진실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그런가 하면, 언에듀가 짠남자 출연 서약서 사인과 동시에 김종국의 싸늘한 기운을 감지해 눈길을 끈다. 서약서를 읽던 언에듀는 ‘짠소리를 듣는 도중 신체적‧정신적 피해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대목에 헛웃음을 짓고 이에 의미심장한 김종국의 미소가 곧 닥쳐올 사태를 예견한다. 몇 시간 뒤 고가품을 보고 돌변하는 김종국의 모습에 강남은 “형! 예능이야, 예능!”이라 외치며 폭소를 자아낸다.
 
한편 강남에게 소비 강박 트라우마를 만든 어머니의 진실, 그리고 언에듀에게 김종국이 싸늘한 정색을 보인 사연은 오늘(15일) 밤 9시 방송되는 '짠남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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