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소금쟁이’가 자녀 학원비 문제에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오늘 방송되는 KBS 2TV 신규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자녀 교육비 고민 해결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선 짠벤져스 MC 이찬원,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와 김경필 머니트레이너의 활약이 그려진다.
교육비 지출과 관련해 의견이 서로 엇갈린 의뢰인 부부의 영상을 보던 조현아는 어릴 때 피아노와 플롯 등 개인 레슨비와 악기 구입 문제로 부모님 사이에 갈등이 생겼던 과거를 떠올렸다. 5살 때부터 피아노 학원에 다니고 국영수를 비롯해 영재 과학 학원까지 다녔다는 이찬원도 “내 학원비 때문에 부모님 등골 휘었다”라며 공감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하는 교육비 고민에 대해 김경필 머니트레이너는 “내 아이를 학원에 안 보냈을 때 우리 아이만 좀 뒤쳐질 것 같은 공포심이 든다”라면서 “진짜 공포와 상상 공포를 구분할 수 있어야 된다”라는 뼈 있는 조언을 건넸다.
이어 그는 교육비보다 더 시급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자녀에게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교육”을 시킬 것을 강조해 과연 어떤 솔루션일지 오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아이의 키가 작아서 줄넘기 학원에 보내고 있다는 의뢰인의 말을 들은 양세형은 “제가 줄넘기 하루에 수천 개씩 했는데 키가 167cm”이라고 하는가 하면 “중학교 때 농구를 열심히 했는데 키가 그대로라 (키를 재던) 벽에 금이 갔을 정도”라고 푸념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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