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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진 마을에 왜 와썹’ 시골에 불시착한 ‘교포단’의 네버엔딩 고난 스토리!

임재호 기자
2024-06-10 23:52:13
사진제공: MBC ‘이 외진 마을에 왜 와썹’ 

교포들의 좌충우돌 시골 탐험기를 그린 MBC 신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이 외진 마을에 왜 와썹’ 2회에서는 시골 마을에 적응 중인 ‘교포즈’ 박준형X브라이언X쟈니와 ‘대한 외국인’ 조나단의 네버엔딩 시련기가 펼쳐진다.

험난했던 시골 노동(?)을 끝내고 저녁을 맞이한 ‘교포단’ 네 사람은 생애 첫 ‘가마솥 해물탕’ 요리에 나선다. 하지만 이들은 시작부터 위기를 맞는다. 평소 요리와 거리가 먼 박준형과 조나단은 “요리를 못한다”며 발을 빼고, 브라이언은 “태어나서 한식 요리는 많이 안 해봤다”며 부담감을 내비쳐 순탄치 않을 요리 모험을 알린다.

또한 연예계에서도 소문난 ‘25년 찐친’ 박준형과 브라이언이 절연(?)할 뻔한 사연도 공개된다. 정석 레시피대로 만든 ‘브라이언 표 양념장’을 보고, 박준형이 “이거 1인분 아니야?”, “김태우 눈 같다”며 무차별적인 컴플레인을 쏟아낸 것. 참다못한 브라이언도 끝내 폭발, 박준형에게 맞받아치며 두 사람 사이에 한바탕 고성이 오가 모두를 긴장에 빠트린다. 노부부 케미를 자랑하던 ‘찐친 교포 듀오’ 박준형과 브라이언의 우정과 이 요리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서툰 요리 솜씨에 한 발짝 빠져있던 조나단은 초 긍정적 사고를 돌리며 교포 형들의 보조 셰프로 활약한다. 조나단은 “그냥 해부러~”, “다 감으로 하면 돼요잉~”을 외치며 해맑게 요리를 시작한다. 하지만 근거 없는 요리 자신감으로 인해 해물탕은 점차 수습 불가 상태가 되고, 브라이언의 기함을 토하게 만든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긍정갑’ 멘탈을 뽐냈던 조나단이 기상천외한 식재료에 잔뜩 겁먹으며 ‘맏형’ 박준형만을 찾아, 과연 ‘나단적(?) 사고’를 무너트린 식재료의 정체가 무엇일지 눈길이 쏠린다.

더불어 ‘대한 외국인’ 조나단의 학창 시절 이야기와 ‘교포즈’ 박준형, 브라이언의 미국 학창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특히 브라이언은 “미국 영화 보면 나오잖아. 진짜 그랬어”라며, 마치 미국 하이틴 영화를 방불케 한 학창 시절 이야기를 들려줘 ‘전라도의 아들’ 조나단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다. 또한, 교포들의 학창 시절 사진도 함께 공개돼 이목을 끈다. 이에 “바트 심슨(?)같아” “지금이 더 어린 거 같아...” 라며 서로 디스전을 펼쳐 폭소를 유발하기도. 과연 교포들의 학창 시절에 무슨 일이 있었을지 기대가 모인다.

‘교포단’ 박준형, 브라이언, 조나단, 쟈니 네 사람의 대환장 해물탕 도전기와 교포들의 파란만장 학창 시절 비하인드는 오는 11일 화요일 밤 10시 MBC '이 외진 마을에 왜 와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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