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탁은 지난 8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메인 O.S.T 곡인 ‘알 수 없는 인생’이 공개와 동시에 각종 차트를 휩쓸었다.
더불어 음원 공개에 맞춰 선보인 영탁의 ‘알 수 없는 인생’ 뮤직비디오 영탁 콘서트 버전은 공개 직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더니 10만 뷰를 돌파하며 빠르게 클릭수가 증가하고 있다. 또 다른 버전의 뮤직비디오 역시 멜론, 벅스, 지니뮤직 등에서 뮤직비디오 부분 상위권에 오르는 등 뜨거운 성원을 얻고 있다.
특히 ‘알 수 없는 인생’은 지난 2006년 발매된 이문세의 동명곡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원곡 작곡가인 윤일상이 가창자로 영탁을 찜해 참여하게 됐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영탁의 쾌청한 보이스와 탁월한 가창력이 노래가 지닌 경쾌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느낌을 잘 살렸다는 반응이다.
영탁은 전매특허인 쭉 뻗어나가는 시원한 가창력과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알 수 없는 인생’에서도 제대로 담아내며 원곡의 매력을 새롭게 해석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앞서 영탁은 지난 2005년 영화 ‘가문의 위기’ O.S.T로 가요계 데뷔한 후 드라마 ‘검사내전’의 ‘물안개 블루스’, ‘꼰대인턴’의 ‘꼰대라떼’, ‘오케이 광자매’의 ‘오케이’,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각자도생’ 등 각종 O.S.T에 참여하며 작품의 매력과 인기를 견인한 바 있다. 이번에도 인기와 명성을 재입증하며 명실상부 O.S.T 강자임을 보여줬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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