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정재·정우성이 이끄는 아티스트그룹이 종합편성채널 MBN 등 매경미디어그룹에 180억원 투자를 받았다.
양사는 21일 매경미디어그룹이 아티스트그룹에 투자금 180억원 전액을 납입했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 K-콘텐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힌 상태다.
하반기 방송하는 MBN ‘퍼스트레이디’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스튜디오지담과 아티스트스튜디오, 로드쇼플러스가 제작한다. 이 드라마는 대통령에 당선된 ‘현민철’(지현우)이 퍼스트레이디가 될 부인 ‘차수연’(유진)에게 이혼을 요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아티스트그룹은 “매경미디어그룹 투자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며 “퍼스트레이디를 시작으로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제작, K-콘텐츠 시장 트렌드를 책임지겠다”고 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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