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뭉쳐야 찬다4’ 수비 레전드 김남일과 공격 레전드 이동국이 ‘창과 방패’의 싸움을 펼친다.
오늘(11일) 방송되는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 6회에서는 김남일 감독의 ‘싹쓰리UTD’와 이동국 감독의 ‘FC라이온하츠’가 맞대결을 펼친다.
이동국의 ‘FC라이온하츠’는 전체 1번으로 뽑힌 세미 프로 축구 선수 ‘서 부장’ 이신기에 더해, 공격 자원으로 쓸 수 있는 이용우로 투톱 체제를 구축하며 ‘공격의 팀’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미들에서 패스를 뿌려줄 최종우, 김진짜, 든든한 대학 선출 출신 골키퍼 송하빈 등 실력파 선수를 대거 등용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그런가 하면 김남일은 1라운드부터 수비 자원 김수겸을 선택하며 수비 중심의 팀을 꾸렸다.
이에 전력으로는 다른 감독들도 ‘FC라이온하츠’가 우세하다고 점치는 가운데, 김남일은 “사실 따로 훈련시킨 선수가 있다”며 “조규성 냄새가 나는 선수”라고 비장의 공격 자원을 준비해 왔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지만 그 우정도 경기장 위에서는 잠시 보류. 경기 시작과 함께 양 팀은 거친 몸싸움을 불사하는 팽팽한 접전을 벌인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에서는 이신기, 이용우, 이지훈 등 양 팀 에이스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쓰러진 모습이 포착되어 더욱 궁금증을 모은다.
과열된 경기를 보며 김남일 감독이 “이게 축구야 격투기야”라고 버럭 소리를 지르고, 경기 중 남우현이 “이건 너무 열받잖아”라고 분노하는 일도 있었다는데. 두 팀의 경기는 오늘 저녁 7시 10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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