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빠 김준호와 은우-정우가 마카오로 첫 삼부자가 해외여행을 떠난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2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마카오에 도착한 우형제는 쌍둥이처럼 깜찍한 하늘색 세일러복을 맞춰 입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빠 김준호의 우월한 비주얼과 함께 우형제의 뽀얀 우윳빛 피부 위로 청량한 컬러의 세일러복이 더해지자, 마카오 거리는 단숨에 런 웨이로 변한 듯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특히 아기였을 때 할아버지와 왕할머니와 함께했던 일본 여행과 달리 오롯이 삼부자만 함께하는 여행이라는 점에서 은우-정우 형제는 그야말로 고삐 풀린 망아지가 되어 기쁨을 온몸으로 분출하는 듯 “까르르르” 웃음을 쉴 새 없이 터트리며 역대급 텐션을 폭발시킨다고.
은우는 마카오 거리에서 물웅덩이를 발견하자 한 발을 퐁당 빠뜨리고 물장구를 치기 시작하더니, 이내 첨벙첨벙 물장구를 치며 ‘탭댄스’ 삼매경에 빠진다. 여기에 가만히 보고 있을 정우가 아니다. 정우는 순식간에 ‘티라노’로 변신해 “크아아앙~”이라고 외치며 행복 에너지를 만끽해 아빠 김준호의 너털웃음을 터트리게 한다.
이에 처음으로 독박 해외 육아를 하게 된 김준호를 바라보던 박수홍과 최지우는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담아 “어떻게 하겠어요~”라면서도 은우 정우의 해맑은 에너지에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우형제의 넘치는 에너지를 온몸으로 받게 된 김준호가 ‘특단의 조치’를 감행하자, 마카오에서 “정우 살려~”가 울려 퍼졌다는 후문이어서 우형제의 세계로 뻗어 나가는 요망진 매력이 담길 ‘슈돌’ 본방송에 궁금증이 모인다.
웃음꽃이 피어나는 우형제의 좌충우돌 마카오 여행기는 오는 14일(수)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73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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