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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라서' 예지원, 90세 동안 어머니의 '70세 동안' 미모 ‘눈길' … 현실모녀의 '찐친케미' 발산

김도윤 기자
2025-05-20 23:44:55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방송 캡처

배우 예지원이 방송을 통해 최초로 어머니와 함께 지내는 솔로라이프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20회에서는 2MC 신동엽, 황정음과 ‘솔로 언니’ 예지원, 박은혜가 자리한 가운데, 예지원이 90세인 역대급 동안 어머니와의 ‘현실 모녀’ 케미가 폭발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90세 어머니 집에서 더부살이하는 예지원은 아침에 눈을 뜨자 케일사과주스를 만들었다. 뒤이어 등장한 예지원의 어머니는 “바게트나 좀 먹어야겠다”며 따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처음 모습을 소개한 예지원의 어머니는 실제 나이 90대가 믿어지지 않는 ‘역대급 동안 비주얼’로 2MC 신동엽, 황정음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실제로 그의 어머니니는 실제 나이가 90대 임에도 불구하고 70대 처럼보이는 동안미모의 소유자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방송 최초로 공개된 예지원 모녀의 일상은 찐친을 방불케하는 ‘현실모녀’ 케미가 돋보였다. 식사를 준비하던 예지원이 어머니에게 “계란프라이 드시겠냐?”라고 권하자 “빵이나 먹어야지”라며, 6.25 전쟁 시절 이야기를 회상하며 “난 계란 싫어”라며 단호하게 거절의 뜻을 드러냈다.

얼마 후 예지원은 다시, 자신이 만든 과채주스를 건넸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마지못해 이를 받아들고는 “우리는 하루 30분만 같이 있어야 해”라며 아침 식사를 빠르게 마친 후 자리를 떠나 큰 웃음을 안겨 줬다.

이날 방송에서 예지원은 어머니가 외출한 틈을 타, 최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함께 영화를 찍었던 후배 배우 유정하와 영국인 배우 해리를 불러 외출에 나섰다.

그가 후배들과 함께 찾아간 곳은 자신의 물건을 맡겨 둔 물류창고였다. 그는 자신의 물건을 척척 들어 옮기는 후배들을 보면서 “역시 내가 일하는 것과 비교가 안 된다. 힘이 부럽다. 어디 (남자) 없나? 어디서 찾아야 하나”라며 귀여운 푸념을 남기기도 했다.

물류창고에서 집으로 돌아온 세 사람은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예지원은 손수 준비한 우럭낙지탕과 삼겹살, 그리고 특별 주문한 누룽지 백숙을 두 후배에게 대접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근 예지원은 지난 1월 이탈리아아 피렌체에서 촬영을 진행한 영화 ‘피렌체’(가칭)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한-필 합작 영화 ‘산토스를 찾아서’의 후속작 ‘마리아를 찾아서(가칭)’을 확정하며, 영화 ‘산토스를 찾아서’ 팀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배우 예지원이 출연한 예능프로그램 ‘솔로라서’는 이번 방송된 예지원과 박은혜가 출연한 20회를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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