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손흥민을 축하했다.
23일 정몽규 회장은 자신의 SNS에 손흥민의 우승을 축하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후 17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971~72시즌 대회 전신 UEFA컵 초대 우승 팀이었던 토트넘은 1983~84시즌 이후 41년 만이자 대회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올랐으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획득했다.
정 회장은 “손흥민 선수, 토트넘 홋스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을 축하한다”며 “손흥민 선수가 주장으로서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길 간절히 바란 많은 축구팬들처럼, 저 역시도 새벽에 마음을 졸이며 우리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응원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이 우승으로 손흥민 선수가 유럽축구연맹 주관 대회 결승전에서 주장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첫 번째 아시아 선수가 됐다”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비롯한 각종 기록에 이어서 다시 한번 손흥민 선수가 한국 축구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 회장은 “언제나 그랬듯 축구를 사랑하는 우리 국민들께 큰 기쁨과 용기를 주어서 고맙다”며 “진심 어린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계속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 주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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