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굿보이’ 박보검-김소현-허성태-태원석이 드디어 강력특수팀으로 거듭난다. 일그러진 영웅들의 화려한 귀환이 될지 2회 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가 첫 방송부터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키며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3%까지 치솟아 오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복싱, 사격, 펜싱, 레슬링, 원반던지기라는 각자의 종목에서 한때는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청춘들이 특채 경찰로 모여, 정의를 향한 뜨거운 심장을 불태운 대목이 시청자들의 가슴에도 뜨거운 불을 지핀 것.
총을 들고 거침없이 방아쇠를 당기는 지한나(김소현), 펜싱을 연상시키는 삼단봉 액션을 펼친 김종현(이상이), 레슬링 기반의 실전 액션을 소화한 고만식(허성태), 맨홀 뚜껑을 던지며 괴력을 드러낸 신재홍(태원석), 여기에 ‘JUSTICE’ 마우스피스를 물고 제대로 사고 칠 기세로 범죄조직 ‘금토끼파’에 돌진한 윤동주(박보검)의 뜨거운 집념이 더해지며, 첫 회부터 극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성화가 꺼진 후 초라한 현실을 보내고 있던 이들이 여전히 뜨겁고 터질 듯 울어대는 심장을 다시 일깨운 가운데, 오늘(1일) 강력특수팀 출범이 예고됐다. 하지만 영웅들의 뜨거운 귀환일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미묘한 공기가 감돈다.
뜨겁게 끓어올랐던 윤동주는 차갑게 식어 있고, 고만식과 신재홍 역시 당혹감에 휩싸여있다. 누구보다 현장직을 꿈꿔왔던 지한나는 또다시 카메라 앞에 선 현실에 불만이 역력하다.
이 가운데 제작진은 “강력특수팀이 출범하자마자 사고를 친다”라며 화끈한 이벤트(?)를 예고하며, “영웅들의 귀환이 아닌 금쪽이 특수팀의 현실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2회는 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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