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유일의 프랑스 패션디자인 교육기관 에스모드 서울이 여름 단기 프로그램인 ‘2025 서머클래스’를 오는 7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서머클래스 과정은 에스모드 서울 1학년 1학기 커리큘럼을 80시간에 배울 수 있도록 압축 구성했으며, ‘디자인’ 중심의 ‘에스모드 스틸리즘’, ‘제작’ 중심의 ‘에스모드 모델리즘’ 두 과정 중 선택 수강 또는 동시 수강이 가능하다.
‘에스모드 스틸리즘’ 과정에서는 스커트, 셔츠 등 기본 아이템을 디자인하며 스타일화, 도식화 테크닉, 색채와 소재 활용법 등을 배운다. ‘에스모드 모델리즘’ 과정은 패션의 구조적 기초에 집중해, 평면·입체구성법, 기본 아이템의 패턴 제작 및 봉제를 직접 실습한다.
또한, 수강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는 ‘서머클래스 장학생 선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총 104만 원 상당의 서머클래스 두 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서류 전형 후 면접을 거쳐 최종 1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에스모드서울 고은경 대표는 “서머클래스는 단기간 안에 패션디자인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쌓을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라며, “정규 입학 전 미리 커리큘럼을 체험해보고 싶은 학생, 유학을 고려하는 예비 디자이너에게도 유익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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