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 정국이 오늘(11일) 군 복무를 마치고 아미 품으로 돌아왔다.
이날 오전 지민과 정국은 자신들이 복무한 부대 인근 경기 연천 연천공설운동장에 모인 팬덤 ‘아미’ 앞에서 “6월 11일 부로 전역을 명 받았다”며 거수경례로 전역을 신고했다. 이들은 지난 2023년 12월 나란히 입대, 경기도 연천군 육군 제5보병사단에서 복무했다.
정국은 “저희보다 앞서 있었던 선임들과 아직 남아있는 후임들, 우리보다 조금 일찍 전역한 동기, 누구보다 고생 많이 하고 있는 간부님들 정말 저희와 같이 생활하시느라고 고생 많으셨고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다”면서 “많은 일들이 이었는데 차차 정리해서 라이브로 풀어드리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지민은 “감사한 추억들 가슴에 담고 오랫동안 간직하도록 하겠다. 군대가 처음이었는데 쉽지는 않은 곳이었다. 군대라는 곳이 만만하게 보고 들어온 적도 없지만, 같이 고생하고 밥 먹고 밖에서 잠도 자고 하면서 정도 굉장히 많이 들었다”라며 “괜찮으시면 길 지나가다 군인들 보게 되면 따뜻한 말 해주시면 너무 영광일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6월과 10월 진과 제이홉이 군복을 벗었고, 바로 전날에는 RM과 뷔가 전역했다. 오늘(11일) 지민과 정국도 제대함에 따라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 복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열흘 후인 오는 21일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마지막 멤버 슈가가 소집해제하면 멤버 전원 군필 그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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