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추영우가 과거 대학 입학이 취소된 일을 회상했다.
이날 추영우는 과거 강제 재수를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고등학교 시절 대학 입시를 앞두고 연기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는 추영우는, 당시를 “그때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복기했다.
이어서 “무용홀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다. 학원에 제일 일찍 와서 제일 늦게 가는 학생이었다. 학원 문 닫을 때 나서 주차장에서 부모님을 기다렸다. 주차장에서도 연습을 했다”고 말하며 “다이어트도 엄청 열심히 했다. 하루 종일 견과류 한 팩으로 버텼다. 그거 말곤 아무것도 안 먹었다”고 전했다.
또 “일어나서 잠들기 직전까지 연습했다. 원래 86kg에서 64kg까지 감량했다”며 당시 무려 22kg를 감량했다고 덧붙였다.
노력 끝에 첫 입시 당시 세종대학교에 합격한 추영우. 그런데 등록금 납부일이 당겨진 걸 모르고 지나간 바람에 입학이 취소가 됐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다행히 1년을 더 공부한 끝에 추영우는 또다시 세종대에 합격했고 한예종, 서울예대까지 합격했다. 최종적으로 한예종에 입학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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