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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3’ 범접, 최종 1위 유력… 오사카 오죠갱 맹추격

박지혜 기자
2025-06-23 0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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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3’ 범접, 최종 1위 유력… 오사카 오죠갱 맹추격 (사진: '더 춤')

엠넷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3(스우파3)의 메가 크루 미션 글로벌 대중 투표가 22일 오후 8시 공식 마감됐다.

최종 순위는 유튜브 좋아요 수×100점과 조회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좋아요 수는 비공개 상태지만, 조회수와 댓글 반응을 토대로 한 분석에선 한국 대표팀 ‘범접’의 1위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범접의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은 공개 72시간 만에 조회수 1천만 회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마감 시점엔 1,243만 회를 넘어서며 압도적 수치를 기록했다. 댓글 수만 9만2천여 개에 달해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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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3’ 범접, 최종 1위 유력… 오사카 오죠갱 맹추격 (사진: '더 춤')

특히 ‘몽경 - 꿈의 경계에서’라는 제목의 퍼포먼스는 한국 전통문화 모티프를 현대적 안무로 재해석해 큰 주목을 받았다. 배우 노윤서의 특별 출연은 무대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고, 국가유산청·국립무형유산원·서울시청·한국관광공사 등 공공기관까지 공식 댓글로 찬사를 보내며 파급력을 입증했다.

2위 일본 대표팀 ‘오사카 오죠 갱’은 약 69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영상 중반 트와이스 멤버들의 깜짝 등장은 K-팝 팬덤까지 끌어들이는 마케팅 대박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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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3’ 범접, 최종 1위 유력… 오사카 오죠갱 맹추격 (사진: '더 춤')

일본 특유의 ‘오타게(덕후)’ 문화를 군무에 녹여낸 기획력과 하나·모모 자매의 감성적 연출이 화제를 모으며 일본 유튜브 인기 동영상 1위에 오르기도 했다.

3위 미국 대표팀 ‘모티브’는 432만 조회수와 함께 영상미 면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규모 군무보다는 상징과 연출에 집중한 구성으로 정서적 메시지 전달에 성공했지만, 메가 크루 미션 본래 취지인 ‘집단 퍼포먼스’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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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3’ 범접, 최종 1위 유력… 오사카 오죠갱 맹추격 (사진: '더 춤')

범접과 오죠 갱은 실내 군무 연출을 통해 메가 크루 본질에 가장 충실한 완성도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범접의 경우 전통과 현대의 조화, 그리고 스토리텔링까지 겸비해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최종 순위에서 범접이 그 압도적 화제성을 바탕으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우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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