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명가 토탈셋의 안성훈이 유쾌한 입담으로 에너지를 전했다.
안성훈은 9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 FM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에 출연했다. 최근 첫 미니 ‘러브스토리’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 중인 안성훈은 신곡 ‘사랑해요’에 대해 “사랑의 범위를 우정, 가족, 친구, 연인, 자녀 등 어떤 상황에도 대입할 수 있는 노래인 만큼 환갑, 칠순잔치나 축가로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안성훈은 ‘일꾼의 탄생’에서 손헌수, 김민경과 함께 국민 일꾼으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안성훈은 “제가 공사나 농사를 배워보지 않아 헌수 형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고 민경 누나도 만능 재주꾼이라 척척 해낸다. 힘들지만 민원을 해결했을 때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보람차서 힘들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 저는 수우미양가 중 미 정도로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자신을 평가했다.
또한 최근 종영한 ‘뛰어야 산다’를 통해 마라톤에 도전한 안성훈은 “사실 살면서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올해가 뱀의 해인데 제가 뱀띠라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지원했다. 딱 반인 21km 지점까지는 2시간 12분 정도 나오는데 쉬지 않고 뛸 수 있다. 저보다 잘 뛰는 어르신들이 많아서 같이 뛰며 비결도 여쭤보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안성훈은 린과 함께 듀엣 콘서트를 개최, 전국 4개 도시를 방문하고 있다. 안성훈은 “린 선배님과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원래 오며 가며 인사하는 사이였는데 갑자기 성사가 됐다. 배울 점이 많은 선배님이시다”며 린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고 신곡 ‘사랑해요’와 ‘좋다’를 열창,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과 매력을 뽐내며 청취자들에게 유쾌한 긍정 에너지를 전달했다.
정혜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