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괜찮지 않은 시대, 우리 모두에겐 위로가 필요하다!”
MBN ‘오은영 스테이’가 일방적 조언이 아닌, 진심 어린 공감과 회복의 여정을 담아내며 ‘k-리얼리티’의 온도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오은영 스테이’는 기존 힐링 예능이 보여주던 단순한 위로나 감성적 연출의 틀을 벗어나 문제를 인식하고 감정을 탐색하며 전문가의 조언을 얻고 참가자의 실행과 다짐으로 이어지는 심리 공감 서사를 명확히 구축했다. 참가자들은 혼란과 상처를 직면하고 감정을 언어화하는 과정을 거쳐 내면의 실체와 마주하고, 여기에 오은영 박사 특유의 세심한 조언과 해석을 더하며, 단순한 위로를 넘은 변화의 출발점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기 참가자인 ‘마스크걸’은 긴 시간 은둔하며 대인 기피를 겪었지만, ‘오은영 스테이’에서의 대화와 감정 탐색을 통해 서서히 마음을 열었고 마스크를 벗고 일상 으로 복귀한 과정을 보였다. ‘오은영 스테이’가 추구하는 공감 기반 회복 서사의 정수를 상징적으로 나타냈던 것. 이처럼 ‘오은영 스테이’는 참가자들의 서사를 빠르게 소비하지 않고, 감정을 따라가며 시청자도 함께 감정의 여정을 겪게 만드는 구조적 깊이로, 단순한 위로 이상의 진정한 ‘공감 리얼리티’가 무엇인지 증명했다.
‘오은영 스테이’는 참가자들의 사연을 소비하거나 자극적으로 편집하지 않고 불필요한 극적 연출이나 과장된 반응 없이, 조용한 공백과 침묵 속에서 감정에 깊이 다가가는 공감 중심 정공(正攻)법으로 진심을 느끼게 했다.
지난 3회에서는 여객기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이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아픔을 꺼내놓았고, 오은영 박사와 참가자들은 진심 어린 자세와 눈빛, 눈물로 고통을 받아들이는 법을 모색하며 회복의 첫걸음을 함께 했다. 이처럼 ‘오은영 스테이’는 공감과 응원이 바탕이 된 집단 위로의 힘을 예능이라는 형식 안에 무리 없이 담아내며 감정의 서사를 쌓는 공감형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오은영 스테이’는 참가자들이 도시의 소음과 생활의 역할에서 벗어나,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보다 맑게 들여다볼 수 있는 심리적 여백을 만들고 있다. ‘쉼’과 ‘공감’, 그리고 ‘회복’이라는 키워드를 실제 공간 경험과 심리 콘텐츠로 연결해 기존의 어떤 예능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실험적이고 진정성 있는 시도를 구현, 힐링 예능의 새로운 형태와 방향성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오은영 스테이’ 제작진은 “‘오은영 스테이’는 괜찮지 않은 시대, 우리 모두에게 위로가 필요하다는 출연진 및 제작진 의지와 시대적 흐름이 결합해 탄생한 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 참가자들의 변화와 회복의 다짐이 어떻게 삶 속에 구현될지, 함께 공감하며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 개국 30주년 대국민 위로 프로젝트 ‘오은영 스테이’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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