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인 오늘(12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전남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6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에는 비가 오겠고, 늦은 오후부터 전남 북서부에 5~10mm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6~36도가 되겠다.

전국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5도 △울릉도 독도 22도다.
당분간 체감온도는 최고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서쪽지역과 제주를 중심으로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며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제주 해상과 남해 먼바다,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는 시속 30~60km의 강풍이 불며,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13일(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남부와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가 되겠다.
14일(월)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오후(12~18시)에 경상권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가 되겠다.
15일(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가 되겠다.

다음 주 수도권·강원 영서 장맛비
기상청 주간날씨 예보에 따르면 16일(수) ~ 17일(목)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수)~17일(목) 중부지역에서 마른장마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요일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 등 중부지방은 다시 2025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기압계의 변동으로 다음주엔 현재의 고온건조한 폭염이 고온다습한 폭염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가 되겠다.
18일(금) ~ 21일(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18일(금)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가 되겠다.
이번 예보기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폭염이 지속되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한,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 위치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강수지역과 시점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년 태풍 5호 나리 이동 예상경로
한편, 2025년 태풍 5호로 발달할 것으로 보이는 10호 열대저압부가 11일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열대저압부는 12일 오후 3시 태풍으로 발달해 일본 도쿄 남쪽 약 1080km 부근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태풍 나리는 이후 정북진 한 후 14일께 일본의 수도인 도쿄 및 수도권 간토 동쪽 부근해상에 위치할 전망이다.
이후 나리는 북동진하며 15일께 일본 삿포로 북동쪽 부근해상을 지날 예정이다. 이때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태풍 5호 나리는 대한민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백합의 순우리말이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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