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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서울 성남고 압박하는 파이터즈

정윤지 기자
2025-07-13 16: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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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불꽃야구' (제공 : 스튜디오C1)

불꽃 파이터즈와 서울 성남고가 팀을 구할 비장의 카드를 꺼낸다.

내일(14일)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11화에서는 거듭된 위기로 일촉즉발의 상황에 부닥친 불꽃 파이터즈와 서울 성남고의 2차전이 그려진다.

파이터즈는 기세로 밀어붙이는 서울 성남고에 노련미로 대응한다. 파이터즈는 테이블세터진의 날카로운 선구안과 중심 타선의 작전 수행력을 앞세워 경기 흐름을 서서히 바꿔 나간다. 

특히 이름만으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이대호는 노림수 가득한 파워 스윙으로 상대를 압박한다.

하지만 파이터즈에겐 또 다른 문제가 생긴다. 선발로 나선 외야 3인방 중 한 명이 갑작스럽게 부상을 입은 것. 

이 선수는 “안 빠져”라며 경기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지만, 출전 기회를 기다리던 외야즈는 점차 기대감을 높인다. 외야 선수들 중 한 명은 “준비 다 됐다”라고 말하고, 다른 선수 역시 급히 장비를 챙기며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한편 파이터즈의 막내 문교원은 여태껏 보인 적 없던 모습으로 형들을 놀라게 한다. 명실상부한 서울 성남고의 에이스 투수와 맞붙은 그는 방망이를 힘차게 휘두르며 파이터즈 형들을 벌떡 일으킬 타구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이내 분노 어린 호통을 내지르며 형들을 놀라게 한다. 파이터즈는 하나같이 문교원을 토닥이고 보듬어준다고 해 그에게 어떤 일이 생긴 건지 더욱 궁금해진다.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투수를 교체한 서울 성남고는 파이터즈를 더욱 압박한다. 하지만 파이터즈도 쉽게 물러서지 않는다. 이대호는 흥미롭다는 듯, 상대 투수를 쳐다보곤 묘한 미소를 보인다. 

그 순간, 그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든 공이 날아든다. 한국 야구의 과거와 미래가 정면으로 부딪히는 상황. 모두의 시선이 그라운드로 쏠리는데, 과연 팽팽한 긴장감을 이겨낼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그런가 하면 파이터즈도 상대 팀과의 승부를 위해 ‘더스틴 니퍼트’라는 카드를 꺼낸다. 2025시즌 첫 출격하는 니퍼트가 오랜만의 공식 경기에서 본인의 기량을 뽐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팀을 구할 구원 투수들이 등장한 가운데, 위태로운 경기가 과연 안정 궤도에 들어설 수 있을지 내일(14일)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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