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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가면 개호강’ 호강토 3형제 교육

박지혜 기자
2025-07-19 08: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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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가면 개호강’ 호강토 3형제 교육 (사진: JTBC)

반려견 관찰 리얼리티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무원장’ 전현무가 원생과의 ‘오싹한 동거(?)’에 돌입한다.

20일(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는 전현무가 ‘특별케어반’의 호강토 3형제 교육에 나선다. 호강토 3형제는 오토바이에 목이 매달린 채 500여 미터를 끌려가는 끔찍한 학대를 당했던 ‘한티’의 새끼들이다. 위기 속에서 호두, 강이, 토리는 무사히 태어났지만 야생 그 자체의 상태였다. 식사 예절도 엉망진창으로 기본 교육이 시급했다. 

전현무와 ‘마더 개레사’ 김효진 트레이너는 무리화가 잘 되어있어 ‘모방 교육’이 효과적인 형제들을 위해 ‘헬퍼독’ 한나를 투입시켰다. 전현무와 김효진은 한나에게 ‘앉아’ 교육을 하며 3형제의 반응을 봤다. 눈치 빠른 ‘강이’는 한 번에 한나를 따라 하며 ‘앉아’에 성공했다. ‘호두’ 또한 전현무가 직접 앉는 시범을 보여주며 모방 행동을 유발한 결과 ‘앉기’에 성공했다. 그러나 호두와 강이가 간식을 먹으며 행복한 훈련 시간을 보내는 동안, 3형제 중 제일 경계심이 높은 ‘토리’는 간식 한 번 못 먹어보고 ‘앉기’에 실패했다. 

막내지만 ‘호강토 3형제’의 실질적 리더인 토리는 헬퍼독 한나에게도 공격성을 드러냈다. 또 훈련을 시키는 전현무에게도 불편한 기색이었다. 결국 김효진 트레이너는 “분리된 공간에 격리가 필요하다”며 경계심을 허물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제안했다. 전현무와 단둘이 격리시키려 하자 토리는 격하게 반항했다. 전현무가 “경계심을 풀 수 있을까?”라며 덜덜 떠는 가운데, 둘은 작은 방 안에 갇혔다. 이로써 전현무와 토리의 ‘오싹한 동거’가 시작됐다.

공격적인 토리 앞에 작아진 전현무는 “명색이 원장인데…”라며 조마조마한 표정을 지었지만, “누가 원장이 되어야 하는지 보여주는 거다”라며 ‘원장’다운 특별한 훈련법을 기대하게 했다. 전현무가 과연 ‘개호강 유치원’의 원장으로서 어나더 클래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전현무와 토리의 격리 현장은 20일(일) 오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되는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공개된다. 쿠팡플레이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선공개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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