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한일톱텐쇼’ 신승태-김준수-최수호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 보이즈’를 패러디한 ‘얼짱 보이즈’를 결성한다.
오는 12일 방송될 MBN ‘한일톱텐쇼’ 61회는 스타 군단 현역가수들이 30대 OB팀과 20대 YB팀으로 나뉜 채 대결을 벌이는 ‘올스타전’을 담는다. 평균 연령 35.5세 OB팀은 박서진-진해성-에녹-신승태-김준수-강문경을 비롯해 마이진-별사랑-성리가, YB팀은 전유진-김다현-최수호-신성-황민호-아키-사키가 한 팀으로 나선다.
또한 ‘한일톱텐쇼’를 대표하는 ‘국악 어벤져스’ 신승태-김준수-최수호는 ‘얼짱 보이즈’를 결성, 역사적인 ‘유닛 데뷔전 대결’에 나서 현장의 열기를 북돋는다. 평균 키 180cm에 달하는 꽃미남들의 등장에 현장에서는 ‘얼굴이 짱이라는 것이냐’라고 유닛 명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던 상황. 하지만 세 사람은 ‘우리의 얼을 찾아서-우리 얼이 짱이다’라는 뜻이라고 설명해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세 사람이 ‘팔도 민요 메들리’를 선택한 가운데 김준수는 홀로 무대에 올라 첫 소절부터 전율을 돋게 만들고, 김준수의 오프닝 직후 신승태가 꽹과리를 치고, 최수호가 장구를 메고 나타나자 모두의 시선을 강탈한다. ‘국악 어벤저스’답게 합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지고 “그냥 이 팀 이대로 공연해도 되겠다”라는 환호성이 쏟아지는 데 이어 객석에서 ‘앵콜’이 터진다. 과연 세 사람의 유닛 데뷔는 가능할지, 세 사람과 맞서 유닛 데뷔를 걸고 맞붙은 ‘흥헌터스’의 정체는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이날 현장에서는 때아닌 ‘형동생 서열 혼동’ 해프닝이 벌어져 웃음을 일으킨다. 진해성이 한참 형인 에녹, 신성과 함께 트리오로 나서지만, 포스에서는 나이 차이가 별로 안 나는 무대처럼 보였던 것. 더욱이 박서진이 “해성이 형이 제일 대장 같은 무대였다”라고 평을 내린 직후, MC 강남이 “해성이 형이 포스가 있어서”라고 부연하자 순간 진해성이 “강남이 형”이라고 당황해한다. MC 대성마저 “해성 씨가 형 아니에요”라고 놀라자, 진해성이 “90년생 말띠”라고 답하면서, 강남이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한다.
한편 MBN ‘한일톱텐쇼’는 ‘현역가왕1’, ‘현역가왕2’, ‘한일가왕전’, ‘불타는 트롯맨’ 등 대국민 오디션에서 선발된 현역들이 트롯부터 발라드, 팝, 재즈, 클래식, K-POP, J-POP 등을 아우르며 대결을 벌이는 고품격 ‘음악 예능 쇼’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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