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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 “현재 너무 행복해, 매일이 지금 같았으면” [화보]

이주희 기자
2025-09-04 09: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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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를 통해 신데렐라로 떠오른 양지은이 지난 5년을 이야기했다. 

양지은은 지난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와일드카드로 결승에 진출, 최종 진(眞)에 등극하며 단숨에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뮤지컬, 단독 콘서트, 각종 방송 등으로 영역을 넓혔다. 최근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양지은은 bnt와 함께 화보를 촬영하며 대중과 팬들에게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촬영 현장에서 양지은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가득 담은 모먼트부터 깨끗한 이미지를 담은 수트 패션, 그리고 평소 보기 어려웠던 시크하고 강렬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국악 무대로 다져진 강렬한 성량과 암반수라 불리는 시원한 목소리를 지닌 그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촬영장을 환하게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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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이 끝난 뒤, 데뷔 5년 차에 접어든 양지은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먼저 화보 촬영 소감을 묻자 양지은은 “새로운 콘셉트라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찍을수록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느낌이 들어 재밌었다”고 웃었다.

최근 근황에 대해 그는 “올해 첫 정규앨범을 냈고, 수록곡들로 행사와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단독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쳤고, 가을 행사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바쁜 일정을 전했다. 이어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가보자GO’ 등에 출연한 이유를 묻자 “무대 위 모습뿐 아니라 평범한 일상 속 ‘인간 양지은’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답했다.

양지은은 18년간 국악을 배우며 다져온 내공을 기반으로 트로트를 넘어 발라드, 7080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소화력을 자신의 특징으로 내세웠다. 그는 “내 목소리는 흥과 한이 동시에 담겨 있다. 그래서 밝음과 슬픔을 함께 표현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며 “OST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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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양지은은 ‘연습벌레’라는 별명이 어울릴 만큼 꾸준한 노력을 강조했다. “노래를 사랑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곡을 분석하고 연습한다.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던 양지은은 “최근 ‘트로트의 교과서’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동안의 연습이 빛을 발하는 것 같아 뿌듯했다.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양지은은 “가수라는 꿈은 이미 이뤘으니 이제는 인간 양지은의 삶을 건강하게, 행복하게 오래 이어가고 싶다. 팬들과 가족 같은 마음으로 오래 함께하고 싶다. 지금 너무 행복해서 지금처럼만 같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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