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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유스’ 오늘 첫 방송

‘마이 유스’ 오늘 첫 방송, 송중기X천우희 첫사랑 재회 로맨스로 감성 소환
‘감성 장인’ 이상엽 감독X박시현 작가 만남으로 완성도 높은 멜로드라마 예고
박지혜 기자
2025-09-05 00: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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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유스’ 오늘 첫 방송 (사진: JTBC)

오늘 (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가 시청자들의 첫사랑 추억을 소환할 감성 로맨스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어둡고 그늘진 자리에 시리도록 눈부신 한때를 선물한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잊고 지낸 ‘나’의 조각을 되찾아가는 여정을 따스한 웃음 속 설렘으로 담아낸다.

무엇보다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아는 와이프’ 등 감성의 깊이가 다른 섬세한 연출로 사랑받아온 이상엽 감독과 ‘런온’으로 감각적인 필력을 선보인 박시현 작가의 만남이 기대감을 높인다.

이상엽 감독은 “살아가면서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들을 누구나 한번 겪게 된다. 그런 일들을 마주할 때 우리는 어떤 마음일지, 누가 곁에 있을지, 삶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이런 고민들이 담긴 이야기”라며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잊었던 ‘나’와 만나는 로맨스다. 흐뭇하게 웃다가 뭉클한 순간이 함께 찾아올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감독은 “‘세상이 좀 아름다웠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는 스무살의 고등학생 선우해라는 캐릭터가 몹시 궁금했고, 그의 삶에 돌부리처럼 나타나 걸려 넘어질 듯 넘어지지 않게 만들었던 열아홉의 성제연도 흥미로웠다”며 연출 결심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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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유스’ 오늘 첫 방송 (사진: JTBC)

송중기는 인생의 전성기를 너무 빨리 연소시킨 아역 스타 출신의 플로리스트이자 베일에 싸인 소설가 ‘선우해’를 맡는다. 상처 위에 단단히 삶을 쌓아 올린 선우해는 ‘첫사랑’ 성제연과의 재회로 소란스러운 변화를 맞는다.

송중기는 “선우해에게 성제연은 ‘구원자’다. 꼭꼭 숨어있던 선우해를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끌어준 사람”이라며 “‘마이 유스’는 담담하고 인간미를 풍기는 부드러운 드라마다. 자극적인 것들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 요즘 같은 시기에 새롭고 신선하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시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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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유스’ 오늘 첫 방송 (사진: JTBC)

천우희는 분명한 것을 좋아하는 열혈 매니지먼트 팀장이자 선우해의 첫사랑 ‘성제연’으로 열연한다. 입시가 전부였던 모범생에서 인생 계획에 없던 배우 매니저가 된 성제연은 ‘첫사랑’ 선우해와의 재회로 잊고 지낸 감정과 마주한다.

천우희는 “사랑 앞에서 뚝딱거리는 모습이 귀엽고 제연의 감정과 마음, 표현이 조금씩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시면 재미있을 것”이라며 “소년소녀의 풋풋함과 어른이 되어 재회한 두 사람의 설렘, 인연이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주명은 4차원 매력의 아역 스타 출신 배우 ‘모태린’으로, 서지훈은 외롭던 열아홉의 모태린을 버티게 한 목소리의 주인공이자 선우해의 새로운 형제 ‘김석주’로 분한다.

모태린은 사랑받은 만큼 완전무결하게 해내야 한다는 중압감에 외로운 열여덟을 보냈고, 그런 그에게 해방감을 선사한 건 아무도 없는 학교 옥상에서 듣던 김석주의 교내 방송이었다. 결핍 없는 완벽한 인생을 살던 김석주는 무단 침입한 모태린으로 인해 자신도 몰랐던 감정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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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유스’ 오늘 첫 방송 (사진: JTBC)

이상엽 감독은 “모태린과 김석주 로맨스의 매력은 풋풋한 에너지,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것”이라며 “청춘의 연애가 대개 그렇듯이 두려움이 많은 만큼 호기심도 많아서 후회할 일을 결국 벌이는 커플”이라고 설명했다.

진경, 조한철, 윤병희, 이봉련 등 적재적소 웃음과 텐션을 배가할 배우들의 빈틈없는 캐릭터 플레이도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진경은 김석주의 엄마이자 굴지의 엔터테인먼트사 ‘필 엔터’ 대표 ‘김필두’로, 조한철은 선우해의 철없는 아버지이자 낭만 시인 ‘선우찬’으로 변신한다. 윤병희는 유년 시절부터 선우해의 곁을 지켜온 ‘이건노’로, 이봉련은 성제연이 믿고 의지하는 매니지먼트 이사 ‘방한나’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남다름, 전소영, 조한결, 정예나는 각각 어린 선우해, 성제연, 김석주, 모태린의 순수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의 순간을 풋풋하게 담아내 몰입도를 높인다.

주말의 시작을 여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는 오늘(5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일본에서는 Fuji TV의 OTT 플랫폼 FOD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및 인도에서는 아시안 엔터테인먼트 전문 글로벌 OTT Rakuten Viki(라쿠텐 비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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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유스’ 오늘 첫 방송 (사진: JTBC)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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