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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나, ‘트웰브’→‘고백의 역사’ 열일 행보

정혜진 기자
2025-09-08 13: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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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나, ‘트웰브’→‘고백의 역사’ 열일 행보 (제공: STUDIO X+U ‘트웰브’, 넷플릭스)

배우 강미나가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미나가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및 디즈니+ 시리즈 ‘트웰브’와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를 통해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트웰브’에서는 귀여운 외모에 그렇지 못한 액션으로 시청자에게 통쾌함을 선사하는가 하면 ‘고백의 역사’에서는 곱슬머리의 통통 튀는 사랑스러운 여고생으로 등장한 것. 이에 강미나의 활약을 짚어봤다.
 
■ 첫 액션 연기 성공! #12지신 중 인간을 가장 사랑하는 ‘강지’

강미나는 K-액션 히어로 시리즈 ‘트웰브’에서 인간을 지키는 12지신 중 개의 천사 ‘강지’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액션 연기에 도전, 빠른 몸놀림과 묵직한 한방으로 시청자에게 쾌감을 전하고 있다. 또한 강미나는 인간에게 배신 당해 상처 받은 태산(마동석 분)과 갈등을 빚으면서도 인간을 끝까지 보호하겠다는 깊은 사랑을 드러내 진한 여운을 남겼다. 그는 액션은 물론 디테일한 감정 연기까지 모두 다 안정적으로 소화해내며 한층 더 넓어진 스펙트럼을 입증하기도.

■ ‘고인돌’에서 ‘고인정’으로 변신! #밉지 않은 박세리(신은수 분)의 라이벌 ‘고인정’

강미나는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에서 색다른 비주얼과 사투리 연기로 시선을 끌었다. 그는 극 초반 풍성한 곱슬머리에 안경, 교복으로 수수한 학생의 모습으로 신선하고 풋풋한 비주얼을 뽐냈다. 이후 서울 매직 스트레이트로 생머리가 되어 나타난 인정은 세리의 부러움을 사며 그의 변신에 큰 자극제 역할을 하기도. 그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이 겹치는 등 두 사람의 인연이 계속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강미나는 이런 ‘인정’을 밉지 않고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특히 자연스러운 사투리 말투로 고인정의 사랑스러움에 엣지를 더해 극을 다채롭게 만들었다.

이처럼 강미나는 다양한 작품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그는 때론 초월적인 존재로 남다른 능력을 보여주기도 하고 때론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그려내며 상반된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터. 이에 앞으로도 더 많은 장르와 역할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강미나에게 기대가 모인다.
 
한편 강미나가 출연하는 ‘트웰브’는 매주 토, 일요일 KBS 2TV에서 방송되며 방송 직후 디즈니+에서도 시청 가능하며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는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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