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에녹의 ‘한일가왕전’ 첫 무대가 드디어 베일을 벗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등장부터 ‘테토남’으로 소개된 순간 무대 위를 걷는 것만으로도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MC 강남은 “아우라가 뿜어져 나온다”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도 “분위기부터 이미 우승각”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화제를 이어갔다.
앞서 첫 방송에서는 한국 7등 강문경과 일본 신의 대결부터 1등 박서진과 타케나카 유다이의 무대까지 공개됐지만, 에녹과 일본 3등 타쿠야의 무대만은 비공개로 남아 궁금증을 모았다. 이번 방송을 통해 마침내 공개된 에녹의 강렬한 무대는 한국팀의 승리에 힘을 보태기에 충분했다.
이번 무대는 한국팀의 1라운드 승리를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이에 에녹은 ‘첼로 보이스’라 불리는 깊이 있는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무대를 완성해 일본 대표 가수와의 맞대결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에녹은 한국 국가대표 가수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풍부한 감성과 무대 장악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등장부터 압도적인 무대 매너와 감성 보컬리스트로 활약한 덕분에 해당 방송은 전국 시청률 5.6%, 최고 시청률 6.2%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에녹은 오는 13일과 14일 ‘2025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앵콜’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공연은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양일 모두 오후 1시와 오후 6시에 열린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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