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군의 셰프’ 7화에서 이채민이 대령숙수 임윤아를 지키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펼친다.
오늘(13일)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7화에서는 자객들의 공격으로부터 대령숙수 연지영(임윤아 분)을 구해내려는 왕 이헌(이채민 분)의 카리스마가 폭발할 예정이다.

왕 이헌은 숙부 제산대군(최귀화 분)을 중심으로 한 역모 세력에게 끊임없이 몰리고 있다. 살곶이 숲에서 날아든 의문의 화살에 생명을 위협받았던 데 이어, 숨겨진 진실을 함께 파헤치던 인물까지 위험에 노출되면서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어머니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 역시 점차 드러나고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한편 명나라 사신단을 상대로 한 요리 경합에서도 위기가 이어진다. 역모 세력이 교묘한 거래를 통해 경쟁 상대와 내통하며 승부를 뒤흔들려는 음모를 꾸미는 상황에서 왕실의 권위와 백성의 안위가 시험대에 오른다. 위기 속에서도 왕 이헌은 왕좌를 지키겠다는 각오로 홀로 맞서는 운명을 택한다.

7화에서는 새로운 변수로 대령숙수 연지영에게 닥친 위험이 펼쳐진다. 깊은 산길에서 검은 복면을 쓴 자객들이 들이닥치며 양쪽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는다. 흔들림 없는 비장한 눈빛으로 검을 뽑아든 왕 이헌과 달리, 서슬 퍼런 도검이 코앞에 드리워진 연지영은 극도의 두려움에 휩싸인다.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왕의 칼끝이 누구를 향할지가 이번 회차의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압박 속에서 왕 이헌은 대령숙수라는 직책을 넘어 연지영을 한 명의 여인으로 바라보기 시작한다. 암투에 시달리던 왕이 비로소 지켜내고 싶은 존재를 만난 장면은 드라마 전체의 흐름에 새로운 국면을 더한다. 백성을 책임지는 군주의 자리를 지켜야 하는 동시에 가까운 이를 보호해야 하는 이헌의 갈등이 깊이를 더하며 극적 긴장을 확대시킨다.

사진으로 공개된 장면에서도 팽팽한 긴장이 묻어난다. 검은 옷을 걸친 자객 무리는 두 사람을 몰아붙이고, 이에 맞서는 왕 이헌은 독한 결단으로 검투에 돌입한다. 연지영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마음이 폭발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드러난다. 과연 두 사람이 맞닥뜨린 위기의 배경은 무엇인지, 또 칼끝이 향한 결말은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시청자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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