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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영 ‘살롱드립2’ 출격

한효주 기자
2025-09-17 09: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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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예능 ‘살롱드립2’ 주현영 (제공: 유튜브채널 ‘TEO 테오’)

배우 주현영이 시간을 순간 삭제한 토크 요정으로 거듭났다.

주현영이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인기 콘텐츠 ‘살롱드립2’에 출격해, 보법이 남다른 활약을 선보였다. 텐션을 끌어올린 톡톡 튀는 입담부터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아낌없이 대방출한 것. 지난 16일 공개된 ‘살롱드립2’ 새로운 에피소드에는 주현영을 비롯해 전여빈, 장윤주 등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의 주역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주현영은 등장과 동시에 웃음지수를 급상승시켰다. 그는 시크한 표정과 아우라를 장착한 뒤 그동안 감춰온 당찬 워킹 실력을 뽐낸 데 이어, 모델 못지않은 포즈도 태연하게 취해 유쾌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후 주현영이 들려준 다채로운 이야기는 귀를 기울이게 했다. 그는 곧 베일을 벗을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를 향한 애정을 내비치며 본격적으로 수다의 향연을 펼쳤다.

주현영은 이번 드라마에 대해 “마음을 쏟아버리고 싶었던 작품”이라 소개한 만큼, 진심을 다해 촬영에 임한 그의 고품격 열연에 기대를 품게 했다. 더불어 대본 리딩 때부터 전여빈과 ‘뿅’하고 통한 느낌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렸다는 후일담을 털어놓기도, 장윤주를 똑같이 성대모사하기도 해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주현영이 작품을 함께 만들어간 스태프 전원에게 각자의 이름 이니셜이 새겨진 텀블러를 선물했다는 미담도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이를 통해 ‘착한 여자 부세미’의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고, 더 나아가 환상의 팀워크가 작품 안에서 어떻게 빛을 발할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한, 주현영의 팔색조 같은 면모는 모두를 ‘주’며들게 했다. 전여빈, 장윤주의 칭찬 감옥에 갇히자 수줍어하는 그의 모습에선 귀여운 막내미가 물씬 풍겨졌는가 하면, 대화를 유려하게 이끄는 것은 물론 적재적소에 보여준 폭풍 리액션으로 에피소드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이처럼 주현영은 화요일의 토크 요정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의 재치 넘치는 언변과 출연진들과 같이 빚어낸 찰진 티키타카는 잠시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기 때문.

많은 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한 주현영. 그는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예측불가한 변수 백혜지 역으로 분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맡은 캐릭터를 상상 그 이상으로 완벽하게 소화하기에, 모두를 긴장케 할 미스터리한 인물을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상황.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십분 발휘할 주현영의 새로운 도전에 시선이 쏠린다.

주현영이 출연하는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는 오는 29일(월) 밤 10시 채널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되며,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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