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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동생… 아이딧 김민재 ‘리무진 서비스’ 활약

박지혜 기자
2025-09-18 09: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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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동생… 아이딧 김민재 ‘리무진 서비스’ 활약 (사진: KBS Kpop)

스타쉽의 초대형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Debut’s Plan)’을 통해 탄생한 뉴 보이 그룹 아이딧(IDID)의 멤버 김민재가 막 데뷔한 아이돌만이 보여줄 수 있는 풋풋한 감성 보이스와 친근미 가득한 토크로 글로벌 팬들의 ‘입덕 러쉬’를 불렀다.

김민재는 최근 유튜브 채널 ‘KBS Kpop’에 공개된 ‘리무진 서비스’ 콘텐츠에 출연했다. ‘리무진 서비스’는 가수 이무진이 매주 게스트를 만나 공감하고 함께 노래하는 오감만족 하이퀄리티 라이브 쇼로, 김민재는 방송 촬영일 기준으로 최단기간 출연하는 게스트라는 기록을 쓰게 됐다.

아이딧(IDID)의 데뷔 앨범인 ‘아이 디드 잇.(I did it.)’의 타이틀곡 ‘제멋대로 찬란하게’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부르며 ‘리무진 서비스’의 포문을 연 김민재는 팀 소개와 함께 “스타쉽의 슈퍼노바, 떠오르는 초신성을 맡고 있고, 스타쉽의 1등 강아지가 될, 올라운더가 될 김민재라고 합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노래할 때의 당당한 모습과 다르게 토크할 때 쑥스러워하는 반전 매력을 사랑스럽게 어필했다.

김민재는 이제 막 데뷔를 한 소감부터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디드 잇.(I did it.)’과 타이틀곡 ‘제멋대로 찬란하게’ 소개, 자신이 생각하는 ‘제멋대로 찬란하게’ 킬링 파트, 스타쉽에 들어오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 ‘데뷔스 플랜(Debut’s Plan)’에서 1등 발표 전 했던 생각, 아이딧(IDID) 멤버 중 케미가 제일 잘 맞는 멤버 등 쏟아지는 질문에 수줍어하면서도 당차게 답했고, 입에 물을 넣고 말을 하는 개인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재의 라이브 실력에 이무진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민재는 청춘과 로맨틱이 섞인 곡 Why Don‘t We의 ’What Am I‘와 가수 롤모델인 크러쉬의 ’미워 (Ego)‘를 자신만의 디테일과 감성을 담아 불렀다. 이무진은 “지금만 느낄 수 있는 소년소년함이 예쁘게 느껴지는 라이브였다”, “풋풋함이 예뻤다” 등 찬사를 보냈고, 이에 김민재는 감사한 마음과 함께 “이 감상평을 듣고 싶었다”라며 감동했다. 그는 초심곡으로 꼽은 저스틴 비버의 ’Love Yourself’도 즉석에서 감미롭게 소화해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김민재는 아이딧(IDID)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현재는 신인상”이라고 또렷하게 밝히며 ‘신인상 다관왕 수상자’인 이무진으로부터 좋은 기운을 받기도 했다. 그는 “상상하던 게 현실이 되니까 너무 재밌었고, 솔직히 지금도 긴장이 되는데 뿌듯하다”라며 ‘리무진 서비스’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민재는 이무진과 함께 준비한 듀엣곡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부르며 솔로 뮤지션으로서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도 확인했다. 

김민재의 ‘리무진 서비스’ 활약은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 마음을 사로잡았다. 팬들은 “음색이 그냥 첫사랑 그 자체”, “민재의 눈을 보면 세상 일들을 잠깐 잊고 빠질 수 있다”, “민재 목소리에서 나오는 풋풋함이 너무 좋다. 오래오래 노래해 줘. 천재 강아지” 등 극찬하는 댓글들로 김민재를 향한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김민재가 속한 아이딧(IDID)은 지난 15일 오후 6시 ‘아이 디드 잇.(I did it.)’을 발매하며 정식으로 데뷔했다. 아이딧(IDID)은 장용훈, 김민재, 박원빈, 추유찬, 박성현, 백준혁, 정세민 등 7인으로 구성된 보이 그룹으로 데뷔 당일 쇼케이스까지 성공적으로 마쳐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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