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출신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는 최근 다양한 방송활동과 함께 대기업과 공기업, 지자체 등에서 ‘당신이 기적의 주인공입니다!’, ‘성공에 앞서는 소통과 공감대 스킬 향상’, ‘미래를 앞당기는 자기계발 함양’ 등 다양한 인문학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권영찬 교수는 KBS 아침마당에서 ‘대박을 부르는 행복재테크’ 강연을 진행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MBN ‘아궁이’ 등에 출연하며 주부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는 27만 2천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권영찬TV를 운영하며 ‘중소기업 살리기’와 공동구매, 트로트 가수 감성분석 등 다양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권영찬 박사는 지난 18일 제주도에서 한 기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행복을 부르는 코칭’, ‘나를 들여다보는 긍정코칭’, ‘직장조직 내에서의 성공 노하우와 소통스킬 함양’ 등의 주제로 90분간 강연을 펼쳤다.
이날 권영찬 교수는 강연 중에 자신의 34년간의 방송 생활과 25년간 사업을 하면서 다양하게 겪은 협상 과정, 커뮤니케이션 과정, 소통 경험 등을 소개하며 다양한 동기부여 내용을 전했다. 또한 소통을 위해서는 ‘나의 이야기’보다 ‘상대의 이야기’에 먼저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영찬 박사는 최근 방송에서 “소통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가 만족해야 한다”라며 최근의 미국 이민법 단속에 대한 내용을 지적했다.
또한 “미국에서 한국인 노동자 300여 명이 이민 당국 단속에 체포되고 구금된 사건과 관련해 미국은 원칙주의를 이야기한다. 하지만 한국 근로자와 가족, 국민들은 투자는 투자대로 약속하고 상처만 남은 상황이기에 자칫 잘못하면 미국에 대한 적대 감정까기 고민해 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조직 내 또는 기업과 국가 간 협상과 소통은 상호 만족스러운 합의점이 필요하며,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과 고집은 상대의 마음을 크게 다치게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소통의 기본은 ‘내가 바라보는 시점’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는지’라는 객관적 시점이다.
내가 인정받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먼저 인정해야 하고 나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야 한다고 권영찬 교수는 설명했다. 그는 이것이 소통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고 협상의 기본적인 규칙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에서 권영찬 교수는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위기였던 세 번의 과거와 그 힘든 시기를 극복한 경험, 현재의 봉사활동 현황을 솔직하게 전하면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에서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권영찬 교수는 연세대학교 상담코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국민대학교 문화심리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2년간 대학에서 상담심리학 교수로 후학들 양성에 힘썼으며 현재는 행복상담연구소와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을 맡고 있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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