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시사 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가 오늘(10일) 결방한다.
S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었던 '궁금한 이야기 Y'는 방송되지 않는다. 대신 같은 시간대에는 '우리들의 발라드'가 재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10월 3일 방송된 '궁금한 이야기 Y' 751회에서는 '수상한 VIP, 그는 왜 무릎을 꿇었나?'라는 부제로 20대 인플루언서 살인 사건을 다뤘다.
방송에서는 SNS에서 30만 팔로워를 보유한 20대 인플루언서가 얼굴에 심각한 폭행을 당한 채 살해된 사건을 추적했다.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50대 남성 최 씨는 피해자가 운영하던 업체에 거액을 투자한 VIP 고객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그는 수억 원의 채무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사건의 이면에는 충격적인 제보들이 이어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궁금한 이야기 Y'는 최 씨가 무엇을 위해 무릎을 꿇었는지, 사건의 진실을 파헤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