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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에녹, ‘사랑은 마술처럼’ 설운도의 선물

정윤지 기자
2025-10-11 17: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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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제공: SBS 파워FM)

오늘(11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에 신곡 ‘사랑은 마술처럼’으로 돌아온 가수 겸 배우 에녹이 출연했다. 에녹은’ 사랑의 컬센타’ 코너에 출연해 크리에이터 랄랄, 가수 김태현과 함께했다.

에녹은 신곡 ‘사랑은 마술처럼’에 대해 “가을에 듣기 좋은 트로트 발라드”라고 소개했다. 해당 곡은 가수 설운도가 만든 곡으로, 설운도가 ‘오늘밤에’라는 곡을 에녹에게 작사, 작곡해준 당시 이 곡을 하룻밤 만에 또 작업해서 선물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에녹은 “당시에 녹음도 같이 했었다.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재녹음을 해서 발표했다”고 전했다. 라이브 무대를 감상한 방청객은 “달고나 100개 먹은 것처럼 노래가 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에녹은 ‘한일가왕전’에서 한혜진의 ‘마지막 연인’, 안전지대의 ‘와인레드의 마음’,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등 다양한 노래를 자기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에녹이 즉석에서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한 소절 선보이자, 김태현은 “쓸쓸함이 묻어난다”며 감탄했다.

한편 에녹은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공연은 11월 29일과 30일 양일 간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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