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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8기 정숙 “품어줘서 고마워”…임신설 속 입 열었다

박지혜 기자
2025-10-16 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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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8기 정숙 “품어줘서 고마워”…임신설 속 입 열었다 (사진=28기 정숙 SNS)

‘나는 솔로’ 28기 출연자 정숙이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숙은 최근 자신의 SNS 스토리에 28기 옥순, 영자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정숙은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28기 활영중 행동을 제3자의 눈으로 보게 되니 경악.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조금씩 발전할것 부족한 모습 이해해주고 품어주는 28기 동기들을 너무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정숙의 이 같은 SNS 활동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나는 솔로’ 28기 돌싱 특집에서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출연자 커플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15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모든 영상이 끝난 후 제작진이 “솔로나라에 경이로운 일이 생겼다”며 28기 출연자 중 한 커플 사이에 아기가 생겼다는 소식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해 MC들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초음파 영상을 본 MC 데프콘은 “돌싱 특집에서 엄청난 축하할 일이 생겼다. 아기가 생겼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송해나는 “진짜로? 대체 누구야? 궁금해 미치겠다”며 입을 막았고, 이이경은 “어떤 연애 프로그램에서 이런 소리를 듣느냐”며 경악했다.

제작진이 커플의 정체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쏟아졌다. 특히 상철과 정숙 커플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친구가 상철 지인인데 상철이랑 정숙이 현재 커플”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출연자들을 소거하는 분석도 이어졌다. “정희는 임신이 어렵다고 했고, 옥순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딸과 유럽 여행을 간 것으로 보이는데 임신 초기에 할 행동은 아닌 것 같다. 정숙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나왔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도 정숙은 상철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드러냈다. 정숙은 상철에게 “난 몇 번이야?“라고 물으며 관심을 표현했고, 상철이 “자꾸 날 자기 울타리 안에 넣으려고 한다”고 하자 “좀 들어와 봐. 넣어 보자”며 직진 어필을 펼쳤다.

반면 영수에 대해서는 우유부단한 태도에 불만을 표출했다. 정숙은 “내일까지도 확정을 안 지으면 끝내려고 한다. 저 필요 없다”며 선을 그었고, “저한테 그런 태도를 취하는 사람은 극도로 싫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MC들도 다양한 추측을 내놓았다. 데프콘은 “심장박동 소리가 열정적인 게 왠지 경수일 것 같다”며 축구선수 출신인 경수를 언급했고, 이이경은 “광수, 정희가 아이까지 결실을 맺은 건 아닐까”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태명은 ‘나솔이’로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는 솔로’ 역사상 최초로 방영 중 2세 탄생 소식이 전해져 큰 화제성을 더하고 있다.

‘나는 솔로’ 28기의 로맨스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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